작은 여우들(The Little Foxes, 1941)

자막자료실

작은 여우들(The Little Foxes, 1941)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697742

제가 네 번째로 3년전쯤에 올렸던 자막을 

마침표 다 지우고 줄도 바꾸고 일부 오역 고쳐서 다시 올립니다.

훨씬 보기 좋을 겁니다.


원래 릴리언 헬먼 희곡이고 브로드웨이에서는 

털룰라 뱅크헤드가 주연이었답니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과 여러가지로 의견이 안 맞아 불화를 빚던 베티 데이비스가

결국은 박차고 나가버렸는데,

털룰라 뱅크헤드나 캐더린 헵번으로 바꿔버린다는 소문을 듣고 도로 돌아왔다는 후일담이

IMDB에 있네요.

Teresa Wright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이후 착하기만 한 여자 역으로 정형화된 건가요?^^


수정하느라 다시 봐도 참 수작입니다.


저작권과 무관한 시대 영화라 영상도 제 구글드라이브에서 밀려날 때까지^^ 공유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S umma55
수작이라 후회 없으실 겁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1 Lucky Point!

34 금과옥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31 꺽지
고맙습니다
18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21 holyshit
잘볼께요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1 팝코니스트
이 영화 올해 영전 기획전으로 봤을 때,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는데 감사합니다! 자막 덕분에 한 번 더 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7 ilvin
정말 감사합니다.
12 철판남
자막과 자료 감사합니다!
7 제려니
감사합니다
13 쪼꼬우유23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댓글내용 확인
S umma55
염려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GIVE 50 MP 3 스토커는정말싫어요
대충 예전 자막으로 살짝 봤는데 재밋더군요(자막 일일량을 초과해서 영상 먼저 받고  지금 자막 받았습니다)
본 자막으로 다시 보면 더 잼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42 타짜­
감사드려요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3 Lucky Point!

이 영화에서 베티 데이비스는 눈동자를 살짝 움직임으로써 서스펜스를 만들어냅니다. 남편이 죽어가는 것을 방조하는 그 눈동자의 움직임. 이 때 그렉 톨랜드의 카메라는 남편의 모습을 후면에 흐릿하게 들어오게 하는데, 배우의 동선, 카메라의 심도, 그리고 그 유명한 베티 데이비스의 눈동자가 절묘한 장면을 이끌어내지요. 윌리엄 와일러의 서스펜스는 <벤허>의 마차 장면이 아니라 <작은 여우들>의 베티 데이비스의 눈동자의 움직임에 있다고 생각해요.
S 컷과송
2022. 3. 2  감상

단  평 : 동일한 장소로부터의 거리

다시 거리라고 진술하기에는 그 간극이 너무도 크다. 이제 전작들에서 표명되었던 공간은
별도의 외삽적인 의미 공여가 불필요할 정도로 이제 노골적인 내러티브만으로도 스스로 능히
장소가 된다. 이는 하나의 본질주의적 인물에 공감된 맥락에 제한된 것이 아닌 인물들 간에
이미 예정된 거리이자 과거로부터의 해지가 불가해한 축적된 장치라고 해야 마땅한 결계다.
그러므로 이는 단순히 깊다라는 표현이나 시선으로 포착딜 수 없는 그 내부의 엉킴과 설킴이다.

이를 대표할만한 두 개의 숏에서 두 인물, 즉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위치인 우와 좌, 중앙과
후면에 배정되는데, 이 때 카메라의 효능은 이들을 중립화된 평등성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철저한 동일 프레임이라는 고립 안에서의 천형과도 같은 격리를 공포물로서 이미지화한다.
특히 계단의 사선 이미지의 운동과 대립되는 전경에서의 돌아보지 않아야한다는 결연한 살인의
표독한 냉기는 이전까지의 감독 계보 내에서의 거리를 완전히 소멸시키고 그 자체로 존립한다.

하지만, 바로 그같은 사유로 인해서 본편은 그 반대편으로부터 도무지 해답을 찾지 못한다.
가령. 상하의 높이에 따른 위압과 저항의 대립감이 주요한다면 이와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좁혀져야할 거리, 즉 젊은 연인의 그것을 상술함에 있어 카메라는 큰 공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당연하지만, 본편의 엔딩 즉 창문 아래로의 시선과 닫힘의 징벌이 내내 지배하는 실내에서
어쩌면 이같은 '가까워져야할' 거리는 허용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실내외의 구별은 엄연하다.
9 공처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