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나이퍼 (Red Ghost, Krasnyy prizrak, 2020) 러시아어명 Красный призрак
'그넘이GNom'님께서 올려주신 자막에 더해 편집되어 삭제된 18분여 부분 추가하고 수정했습니다
영어자막 참고했고 '슐츠'님 말씀대로 오역된 호칭, 계급 등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바꿨습니다
의역된 자막은 의미전달 상 큰 문제 없으면 놔뒀습니다.
앞부분에 산악사단 장교가 SS대위에게 말 높이다가
마지막 전투씬에서 정반대가 되는 오류도 앞부분을 수정해 맞췄습니다
설상복 때문에 견장이 끝까지 안보이는데 영어자막에 대령으로 나와서 그대로 적용했네요... 나이도 더 많아 보이고...
그밖에 병사들 간 대화를 상하관계에 맞게 최대한 조정했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꽤 많이 수정을 했네요...
사격준비 -> 차렷!
최고사령관 -> 대위 (Sturmhauptführer 무장SS 대위)
소련군 하사 -> 중사
소련군 소위 -> 상위동지 (Sr. Lieutenant)
슈미트 부관 -> 하사
유탄발사기 -> 박격포
병사 -> 이병 (Soldad, 사실 병사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겠으나...)
....
등등
러시아 전쟁영화 답게 시간적 배경이나 복식고증은 잘 된편이고 아주 세세한 부분에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
실제 모두 동부전선 참전부대고 정신없는 전쟁통임을 감안하면 다 말이 되긴 합니다...
예를들어
독일군 슈미트 하사는 일등병 계급장과 사병견장이 달린 외투를 입고 있지만 잘 들어보면 동료들이 하사(Unteroffizier)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 원래 자기 것이 낡거나 해서 부하껄 뺏어 입었겠죠...아니면 설마 레드 고스트 한테 저격받을까봐...?
추격 체포조 구성원 면면도 제각각인것 같고 차량은 공군 헤르만괴링 차량화연대(당시) 마크를 달고 있네요
-> 임시로 체포조를 구성해 병력 배속받고, 차량도 지원받았겠죠...
번호판은 육군 껀데 항상 보급이 열악했던 공군 지상부대가 육군 차량을 가져다 타던 건 고증에 맞습니다
독일군 최고의 엘리트부대 그로스도이칠란트 보병연대(사단 승격 전) 헌병 대위가 무장SS 대위에게 쩔쩔매고 대박 찌질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등
같은 계급이라도 육군장교와 SS장교 사이에 있었다는 차별도 드러내고 (실제로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사병들끼리 SS장교를 까대거나
독일군이 임신한 적 여군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설정 등등
(다른 재밌는 설정들은 스포가 될까봐..)
러시아에서 만든 전쟁영화 답습니다...
서부영화 같은 배경음악, 스토리전개, 캐릭터, 꽤 신경쓴 전투씬 등 볼거리도 있고 전쟁영화로는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최초로 자막 제공해 주신 '그넘이GNom'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곳으로 퍼나르지만 말아주세요
독일어, 러시아어 몰라서 의역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도하거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수정, 재업 환영입니다
*최초 업버전에서 약간 수정해 재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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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보니 2차대전 전문가는 악퉁님이셨네요^^
감사합니다
관심은 좀 많아졌지만, 그런 수준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영상에서는 자막이 -1초 ~ +2초 까지.. 중간 중간 싱크가 안맞네요..
어떤 영상으로 작업하셨는지... 그영상을 구해봐야 겠네요..
국내 출시 시 편집된 17분 20초 분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