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1962년 무신론자며 마르크주의자며 게이였던 파졸리니는
당시의 교황 요한23세가 초대한 비가톨릭 예술가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지방의 수도원으로 간다
교통이 막혀 교황이 늦는 사이 파졸리는 4복음서를 다 읽고 예수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구상하게 된다
<마태복음>의 예수 역은 19살의 스페인 경제학도며 공산주의 활동가인 엔리끄 이라소끼가 맡았고
노년의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역은 감독의 어머니 수잔나 파졸리니가 맡았다
파졸리니는 성경의 텍스트를 그대로 썼는데, 음악 중에 초반에 들려오는 영어 노래는 흑인 영가
<때로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느껴요(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다
자료실에 있는 자막이 성경의 개역개정본인데, 이 자막은 새번역본을 위주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