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알랭 들롱을

정리하다가 고화질로 바꿔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20분들께 죄송...)

2018. 04. 11.

프랑스 영화 특유의

낙천적인 코미디의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죠...

또 다시

크리스티앙 쟈끄 감독의

(튤립을 참 좋아하네요^^)

한 판의 시끌벅적 소동 같은

미남 알랭 들롱 과

미녀 비르나 리지 의

알렉산더 뒤마 원작의

검은 튤립  라튤립 누아 입니다.^^ 

의적, 검은 튤립 임을 숨긴

귀족, 기욤 드 상프뢰 백작

그는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을 진압하려 진군하는

그라지약 대공의 용병 연대를 막으려 하는데...

얼굴의 상처로 정체가 발각되려하자

파리에서 자신과 똑같이 닮은 동생, 줄리앙을 데려다

자신의 행세를 시키지만...

그는 제 3계급(평민)의 캬로 플랑탕과 사랑에 빠지고

붙잡힌 동생을 구하려다

형, 기욤은 교수형을 당하는데...

풍전등화 같은 프랑스의 운명은? 

"자유?
자유는 이빨이 부서지라고
민중들에게 던져주는 뼈다귀야!

그러니, 그들은 물지 않을거야!"

이 멋진 프랑스 활극은

루이 16세, 대혁명 직전의 혼란상황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모험극 입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다분히 혁명적이죠.^^

(명 대사들도 많이 등장하고

화려한 귀족들의 분방한 연애 분위기도...

전 마음에 드네요...^^)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명배우를 등장시킨 흥행작이기도 하지만

알랭 들롱 과 비르나 리지

두 사람의 케미도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물론, 알랭의 1인 2역 연기는 말할것도 없죠)

반갑게도, 화질도 너무 뛰어난

블루레이로 재탄생 했군요!

이런 재미에 고전을 봅니다!

참!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킴 타미로프를 빼놓으면 섭섭하겠지요^^

정말 멋진 29세의 알랭 들롱 입니다...^^

PS: 사실, 전 어머니 세대의 스타인

알랭 들롱의 팬 입니다.

그의 생김새, 눈동자, 미소도 그렇지만

정말 뛰어난 표현력, 연기력에도 항상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골고루 나눠주시다, 잠깐 몰아주신듯...)

엄청난 양의 대사량을

소화해 내면서도, 확실히

프랑스 영화의 딕션은  헐리웃 영화보다

깊이와 맛이 더 합니다.^^

좋은 선물이 되길 빌며...

PS:

찾으시는 분이 계셔서

요새 작업도 손에 안 잡히는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는 심정으로

다시 올려 봅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3.53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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