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작 

미카엘 코흐 감독의 두번째 작품, <하늘의 조각>입니다.

저번에 소개되었던 <리미니>와 경쟁부문에 나란히 올라갔던 작품이며 이 작품 역시나

한국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어서 번역했습니다. 2시간 17분의 꽤 긴 작품이지만 배경이 고산지대인지라

엄청나게 볼만합니다. 이 영화의 뒷배경을 조금 설명하자면 이 영화는 촬영이 여러번 무산되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이었죠.

이후 촬영을 시작하게 되었고 미카엘 코흐 감독은 당시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실제로 농부로 일하던 사이먼 비슬러를 주인공으로

쓰게 됩니다. 비전문배우를 기용한거죠. 

마르코와 안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안나는 동네에서 자란 고산지대 마을의 원주민이지만 마르코는 외부에서 온 농부다.

마르코는 좋은 일꾼으로 자리잡아 마을사람들의 신뢰를 쌓게되고 얼마 안가 안나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마르코의 전두엽에 커다란 종양이 생기게 되자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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