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풍경 (Street Scene, 1931)

자막자료실

거리 풍경 (Street Scene,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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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킹 비더 King Vidor

각본 : 엘머 라이스, 본인의 퓰리처 수상작을 바탕으로


상업적 이용을 금하며 다른 데로 배포하지 마세요.

dvd립과 webDL 두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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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독들이 영화로 만들기 힘들다고 거절했던 작품입니다.
정말로 연극 무대 아니면 연출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들 연기도 아주 일품입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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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S 컷과송
2023. 7. 31. 감상

단 평 : 영화가(街), 떠난다


본편에 마스터 숏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본질적이다. 만일 마스터 숏이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모두 포용하면서 그 내부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어법이라면 본편은 이에 대해 부정어법을 제기한다.
어떻게 세계가 간단히 편의상으로 진술될 수 있는가? 거기에는 오직 각자의 상황이 접혀질 뿐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권선징악이나 영웅지로 등의 고전적 비극의 완결성은 결코 허가될 수 없다.
되도록 건물 전면의 벽을 모두 전시함으로서 그 모나드적인 창의 존재론을 단순히 긍정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예의가 여기에 있다. 비록, 수평의 작은 계단이 수직으로 위협받을 때조차 그러하다.

다른 질문은 왜 본편은 다큐멘터리가 될 수 없었나에 있다. 여전히 서사에의 틈입에 동의하는
다양다기한 캐릭터들은 오히려 시간을 무화시키는 아무런 사건도 생성되지 않는 침묵의 공허를
용서하지 못한다. 창 안에서 울려퍼지는 맑시즘 교의의 장광설조차도 그것이 감정과 대치 때
위력적일 수 없는 것처럼, 본편은 여전히 풍경이 사람들의 일상성 안에서 자극적임을 적시한다.
문제는 이 유혹이 일회적으로 휘발되는 과정에서 누군가 그 몫을 책임져야한다는 것에 있다.

즉, 본편은 누군가 그 내부로 침입하여 정화하는 웨스턴의 환타지를 질타하며, 내부의 붕괴를
모두(심지어는 등장하는 않던 무수한 단역으로서의 구경꾼/관객)가 소비로서 주목할 뿐임을
과잉되게 광경화한다. 진정한 거리의 풍경은 거기에 있다. 살인하는 남성과 그의 딸의 배경에
쇼비지니스의 흔적을 삽입하고, 그들이 유일하게 사건화로서 존재하면서, 내부가 막으로
시선을 차단하는 일련의 과정은 영화가 여전히 일탈임을 반리얼리즘적으로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그 흥행성을 담보했던 인물들이 외부로 떠날 때, 거리는 지극히 한산해지고야만다.
15 Harrum
영화를 보면서, 인물들 대화에 많은 의미가 들어갔구나 생각했어요.
따로 떼어내면 평범한 말도 대화 속에서라면 여실히 그 의미가 드러나는데
원작이 참 잘 만든 작품이겠다 싶었죠.
전 요즘 킹 비더 감독님한테 푹 빠져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