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부터 연재 하려고
준비 중이었던 프로젝트 중에서
"같은 원작의 다른 영화" 들의
열 편 정도 완성을 앞둔 시점에서
"유고 산 비이" 를 올립니다.
옛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조르제 카디예비치 감독이
러시아 (엄밀히,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설가
니콜라이 고골 (Nikolay Gogol, 1809-1852) 의
1835 년 단편 소설 악령의 왕, 비이 (Viy) 를 영화화 한
스베토 메스토 성지 입니다.
(원제 크로아티아 어 Sveto Mesto 스베토 (성스러운) 메스토 (장소)
영제 역시 a Holy Place 로 대사 중에 단 한 번 언급 됩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비이 1967>의 새로운 버젼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예상과 달리 매우 어둡고 더 무거운
에로티시즘 으로 탄생 했군요. 비이가 로맨틱 슬라브 라면
이 영화는 고딕 발칸 입니다. 덧붙여서, 신과 악마의 일보다
인간사가 더 복잡하듯, 근친 상간적 비밀이 기저에 깔립니다.
비이 못지않은 수작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주인공도 너무 예쁘고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악령의 왕, 비이 1967>
그 쪽에도 제 포스팅에 영상과 자막을 다시 일 주일 링크 하였사오니
못 보신 분은 들러서 두 편을 비교해 봐 주시길...
(참고로 IMDb 스베토 메스토 7.1 비이 7.2)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869766
PS:
뭐? 비이의 다른 버전?
물론 유고 친구들이 <렙티리카 73> 처럼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01329
포크로어 호러에 능하지만, 설마 했는데 역시나...
릴은 깨끗한 화질인데 가끔 스크래치 소나기가
흐르는 건 일부러 인지, 참 정겹고도 운치 있네요... ㅋ
블루레이 1080p 2.45 GB mkv 를 두려움 없는 naver 로
일 주일 링크 하오니, 조금 이른 납량 특집으로 즐겁게
비교 하시며 감상해 주시고, 앞으로 올라올 "동작 이영"
(같은 원작 다른 영화) 포스팅 들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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