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Pianeta Azzuro(1981) - Franco Piavoli
푸른 행성(1981) - 프랑코 피아볼리 감독 작품
영화는 겨울부터 시작해 봄, 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이어집니다.
시골의 풍경과 인간의 존재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순간까지, 프랑코 피아볼리는 이것들을
모두 아름답고 정교하게 포착해냅니다.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 실바노 아고스티는 1970년대, 프랑코 피아볼리에게 아리플렉스 카메라를 제공했으며
덕분에 피아볼리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조수, 네리아 폴리와 함께 자연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자신의 조수 네리아 폴리에게 헌정되었으며 당시 촬영된 필름 길이만 3만 미터였다고 합니다.
1981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초연된 이 영화는 사실상 자막이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자막을 굳이 만들어 올린 것은 초반부 등장하는 고대 로마의 시인이자 철학자, 루크레티우스의 시 구절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짧은 구절 하나로 영화의 해석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올려봅니다.
자막을 올림과 동시에 영상도 3일간 링크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탈리아의 다큐멘터리는 처음인 듯 한데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