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st Karel, Veronika Kusumaryati 연출의 2020년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하버드 대학교의 피바디 고고학/민속학 박물관(Peabody Museum of Archaeology and Ethnology)에서 1961년 파푸아 뉴기니(당시 네덜란드령 뉴기니) 탐험대가 테이프 자료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이 탐험대의 카메라와 테이프 녹음기, 마이크를 비롯한 각종 지원은 네덜란드 식민정부와 여러 부유층 미국인으로부터 이뤄졌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하버드 감각민속지학연구소(Sensory Ethnography Lab)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곳에서 제작한 것들 중 국내에서는 <리바이어던>(Leviathan)(2012)이 그나마 잘 알려진 편일테고 그 이외에 <스윗그래스>(Sweetgrass)(2009), <마나카마나>(Manakamana)(2013), <철의 나라>(The Ministry of Iron)(2014) 등도 동일 제작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언어는 영어이기 때문에 별도의 영어자막은 제공되지 않았었으나, 최근 어떤 기관 및 영화제의 공동 주최 상영을 통해 제공된 바가 있었습니다.

다만, 영상은 지역제한 이슈로 별도로 확인하지 못한 탓에 FPS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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