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랍스키 신드롬에 빠져
허우적 대다, 머리가 띵한 상태로
며칠을 보내고 겨우 정신을 치립니다.
하지만 역시 절 기다리는
폴란드의 문제적 영화 두 편...
아름다운 영상미와
치밀한 구성의 완벽주의자
예르지 카발레로비츠 감독의
야간 열차 입니다.
(원제는 Pociag 포챠크, 그냥 열차 인데
하룻밤 침대칸 열차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영제의 Night Train 좋습니다!)
영화는 지금 봐도 매우 세련되고 깔끔하며, 섬세한 심리극으로
여러 캐릭터의 인물 군상을 재지 (Jazzy)한 분위기 속에 여러개의 복선들 위에 두고
승객들 각자의 사연은 무엇인지, 서로는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최종적 범인은 누구인지
쉴새 없이 머리를 굴리게 만드는 영화 입니다. 결국은 모든 걸 다 밝히진 않으며
관객에게 넘기고, 살인범만 잡은 채(?) 도착 지점에서 모두들 각자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엔딩도 멋집니다. 역시 명불허전의 수작이군요!!
(살아있는 개성의 배우들 연기도 매우 뛰어납니다)
PS:
이 영화도 명성 때문에 붙잡은 지
4년이 넘었네요. 기존 자막이 너무 오역이 넘쳐
작업을 시작하고, 여러번 수정을 거쳤지만,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릴과 함께 영자막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무려 4개의 서로 조금씩 다른 영자막으로 고생하는
어설프고 이상한 작업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제일 원전에 가깝기를 빌며...
릴은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3.25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느낌있게 보신 분들은 꽤나
괜찮은 대사들을 한번 더 곱씹어 보시고
안 보신 분은 절대로 놓치지 마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무서운 락텐...또 트래픽 초과입니다...ㅠ
그래서 곧바로 다시 연결 시켜주었더니 이어서 내려받기가 제대로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하심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