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의 제라르 드빠르디유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영화, 당통 을 올려봅니다.
놀라운 연기력과 탁월한 캐스팅,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걸작입니다.
모두들 너무 잘아시는
프랑스 대혁명기의 3대 거두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삐에르 (Maximilien de Robespierre, 1758-1794)
장뽈 마라 (Jean-Paul Marat, 1743-1793)
조르주 당통 (Georges Jacques Danton, 1795-1794) 중에서
풍채와 위용, 언변과 영향력에서 가장 뛰어났던 급진주의 법률가였던 그가
동료인 로베스삐에르에 의해 고발되어 단두대에서 사라지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PS: 거대한 혁명과 그 중심에서 활약하던
한 주인공의 운명을 생각하며 참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원제작은 클래식 무비의 평민님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블루레이 릴에 맞추고 일부 오타교정한 2% 수정자막입니다.
제작자님께 감사드리고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PS: 제사진은 "위대한 로렌쪼"(Lorenzo il Magnifico)의 동생이자 교황 클레멘스 7세의 아버지,
반대파에 의해 25세에 부활절에 암살당한 줄리아노 데 메디치(Giuliano de' Medici, 1453-1478) 입니다.
그의 묘를 제작한 미켈란젤로의 줄리앵으로 더 알려져있죠.^^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