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동정 (Tea and Sympathy , 1956)

 

 

 

 

 

 

 

 

 

 

 

 드라마 / 미국 / 122분 


감독 :  빈센트 미넬리
 

 

출연 :  데보라 커, 존 커, 라이프 에릭슨, 에드워드 앤드류스

 

 

 조금 별난 17세 소년 톰 로빈슨 리는 또래 소년들과 달리 스포츠나 이성, 대중음악에 관심이 없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톰을 다른 남자아이들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괴롭힌다. 하숙집 주인의 젊은 아내 로라는 톰의 처지를 알고 그를 도와주려 한다. 그러나 로라는 죽은 자신의 첫 남편과 닮은 톰에게 남다른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치명적인 불륜이기보다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연민을 담은 눈물 어린 멜로드라마. 미넬리 특유의 빼어난 회화적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지컬에서 보여준 리드미컬한 긴장감이 극 중 인물들의 감정과 감정 사이를 치밀하게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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