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이 공존한다거나, 서로의 위치에서 뒤바뀐
불편한 관계를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 그런데 그 둘이 어떤 문제로 충돌하게 될때는
불편을 넘어서 혼란스러워진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언제나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걸 보면서도 어리석은 질문이다." May.2014
굉장히 비틀어진
비정통 서부극이랄까요?
선과 악이 양분된 영웅주의 정통 서부극에서
음모와 배신 잔혹성이 난무하는 마카로니 웨스턴
이 영화는 거기서 또 한번 벗어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 핵크만은 냉혹한 목장주 역할을
올리버 리드는 무뚝뚝하지만 따듯한 심성의 무법자 역할을 해냅니다.
자칫 미스캐스팅 같지만, 썩 잘 맞아 떨어집니다.
추격자들의 집중 총격 장면은 샘 페킨파와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여자를 납치한 무법자보다
더 악랄한, 그를 찾아 추격하는 남편...
우리의 얼음공주 캔디스 버겐의 운명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길고 긴 추격의 마지막 씬은 짠 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25살의 캔디스는 얼음공주가 딱 맞습니다.
쌀쌀 맞아 보이는 그녀가 눈웃음을 웃을때 (카날 너리지)
깜짝 놀라 당황할 때(바람과 라이언) 수줍어 얼굴 붉힐 때(포함 샌파블로)
남자들은 어쩔줄 모르게 되죠.
참 예쁘죠...
PS: 이전에 포스팅 했던 자막을 요청에 의해
다시 정리해 올려봅니다. 이전에 받으신 분들은 패스...
(당시 댓글 한개, 컷과송님 감사드립니다)
영자막 전면 해석후 교정, 씽크작업을 새로 거친 자막입니다.
그리고또는 님, 칼슘 님!
iMMORTALs 릴의 씽크를 추가 합니다! 즐감하세요!!
'헌팅 파티' 자막, 고맙습니다.
배우들 열연도 열연이고 캔디스 버겐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저도 샌 파블로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감사, 감사!
요즘 안보이시는가 했는데 자막작업하고 계셨군요.
블루레이로 나오면 좋을텐데...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막바지더위 잘보내시기바랍니다. ^^a
정말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39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