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낙원 (You Can't Take It With You, 1938) 1080p.BluRay.X264-AMIABLE

자막자료실

우리들의 낙원 (You Can't Take It With You, 1938) 1080p.BluRay.X264-AM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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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날 때 보면 좋을 만한 고전... 추천합니다.

you.cant.take.it.with.you.07.jpg
 

 

Comments

41 dpfqltm0717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많으셨습니다.^*^
41 나무꾼선배
배우들이 빵빵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7 실룩이
영상받아놓고 자막있나 확인했는데 바로 올려주셨네요.
고전영화 자막이 없는거도 많은데 언제 자막이 올라올까
기다리는 작품도 있지요.감사합니다^^
S apollon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 울트라
수고하셨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
14 토렝매냐
감사합니다.
31 청산
고맙습니다
3 Gaemi
감사합니다..
2 은삼
감사합니다. 잘 받아갑니다.
31 청산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0. 12. 15. 재감상

단 평 : 우리 안의 혁명(이라는 낙하)

​​본편의 중심은 이후 감독의 타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서른의 제임스 스튜어트에 있지 않다.
누구도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되는 본편은 철저하게 전작 <잃어버린 지평선>의 상그릴라의
내세적 신비화를 탈색시킨 당위로서의 우리 곁에 있어야할 가족/공동체 꼬뮨의 장소성을
기꺼이 무대화한다. 여기에 직설적이게도 영화는 러시아 혁명을 불꽃놀이로 축하하면서
그것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전쟁이라는 무기화를 그 자체로 희화화하면서 무장해제한다.

해방구적 쾌감은 그것의 연대성과 더불어 동일성의 민중을 환타지적 집단으로 소비하는데,
감독의 인민주의는 재차 법정에서 이를 재연한다. 이같은 동원된 주체성을 해소하는 것은
역시 자본주의에 반하는 비생산성으로서의 도약이다. 집 내부를 누구보다 장악하는 것은
발레인데, 이는 글쓰기, 장난감, 불꽃놀이, 연주 등과 같이 결코 완성된 예술일 필요가 없다.
단지 그것은 각자의 '차이'조차 개념적으로 발산할 의무도 없는 그 자리에 놓인 자유다.

영어 원제에서 'You'는 자본으로서의 ' It '을 가지면서 동시에 스스로의 'You'가 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위한 운동으로서 승강기 하강의 최종성은 집 내부에서 끊임없이
벽에서 떨어지는 'SWEET HOME'의 문구가 새겨진 현판의 당연한 결과물이 된다. 뒤집자면
모든 인물들은 과잉되거나 철저히 부실화된 결핍의 캐릭터로 부산함이라는 허술한 장치는
오직 장소 그 자체의 생명에만 주목하고 그것이 지금 여기에 존재해야함을 설교하려는
낭만의 다급함으로 변론된다. 누구나 회전하여 내동댕이쳐지는 순간 이후에 삶을 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