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도 한 장 짜리가 없네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다들 아시는 제정로마의 세번째 황제
(아우구스투스- 타이베리우스- 칼리귤라- 클라우디우스-네로)
칼리귤라 입니다.
이 영화에는 아름다운 두곡의 클래식이 멋진데요
위 의 삽입곡은 하차투리안(Khachaturian) 의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Spartacus and Phrygia) 이고
아래는 프로코피에프(Prokofiev)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몬태규와 캐퓰릿(Montagus & Capulets) 입니다. (음악만이라도 감상해 보시길...)
알베르 까뮈의 희곡으로도 존재하는
칼리귤라의 이야기를 틴토 브라스가
잘 만든 포르노 급의 영화로
썩 잘 어울리는 음악들로 포장한 전혀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LP크기의 레이져 디스크로 처음 볼 때는 꽤나 충격이 었다는...)
시작부터 전하는 메시지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그 영혼을 잃는다면 그 무엇이 유익하리오"
(마가복음 8장 36절) 입니다.
뛰어난 배우들의 캐스팅과 영상미로
고수님들의 평가가 나쁘지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새삼스럽네요)
PS: 자막은 원 제작: 주다스(하비 자막 동호회)로 되어 있네요.
감사를 드리고, 릴 맞춤과 일부교정의 15%수정자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