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콜린 파렐과 러셀 크로우가 선과 악의 대결을 벌이는 '윈터스 테일 (Winter's Tale, 2014)'입니다.
포스터에도 크게 쓰여있듯이 러브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다양한 소재가 복합된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
입니다. 고아로 자라난 도둑 피터는 조직으로부터 쫒기다가 어느 부잣집을 털러 들어가는데 거기서 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만납니다. 하지만 피터를 잡으려는 악마 펄리가 그녀를 죽이려 하는데...
신인 여주인공이 매력적인데 그 외에도 제니퍼 코넬리, 윌리암 허트, 에바 마리 세인트 등과 함께 윌 스미스가
사탄으로 나옵니다. 번역을 시작했는데 국내 개봉 소식이 있어서 포기했다가 개봉이 취소되어 마무리를 하게
됐습니다. 소설이 원작인 경우는 대사 문장을 번역하기가 적잖이 까다롭죠. -.-; 특히 글자수의 제한이 있는
자막으로는 그 의미를 그대로 살리기가 어려웠다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하다보니 200번째 자막을 만들게 됐네요. 더 많이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마일스톤이라 간단한
표시를 남겼습니다. ^^; 사실 근래에는 작업이 뜸하기도 해서 200호를 끝으로 은퇴(?)를 할까 생각도 했는데
가끔씩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려고 합니다. 암튼 그동안 성원해주신 재회님 및 모든 시네스트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담은 그만하고, 영화 즐겁게 감상하세요.
* Frame Rate : 23.976 fps ( 1 : 58 : 04 )
※ 정확히는 1편이 빠져 있습니다. 전에 완성은 했는데 개봉 예정작이라 상영이 끝난 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흥행작도 아니고 이미 다른 자막이 나와서 많이들 보신 영화라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은퇴는 절대로 안됩니다..
님 덕에 다수의 사람들이 행복해요 ㅋ
지금까지도 감사했으며 앞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자막도 즐겁게 감상할게요 ^^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7
디코이스 (Decoys) 2CD 699M, 700M - 신버전 (1CD용 별첨) > 자막자료실 > 자료실
MacCyber 작성일 : 04-09-28 23:05 | 조회 : 5209
으로 나오는군요. 벌써 10년전이네요.
200편의 자막 제작.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보고 있습니다. MacCyber 님께서 작업하시는 작품들은 정식 발매가 안될만한 숨겨진 명작들이 많아서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MacCyber 님 작품 모음 링크 남깁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sfl=mb_id,1&stx=maccyber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이디 목록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님 200세까지 사실꺼에요^^
사실 벌써부터 MacCyber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꼭 그냥 지나가면 안되겠다 생각하여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우리 대한민국과는 정 반대쪽인(정확히 12시간 차이) 곳에 살고 있습니다.
자칭 영화 매니어 이고 살고있는 곳은 인터넷 후진국 이죠.....
고국에 사시는 분들이 올리시는 댓글중 가끔씩 올라오는 3,4기가 짜리 영화들을
겨우 몇분만에 받았네, 몇십초씩 이나 걸려서 빨리 받아 보았네 하는 글들이
제겐 꿈만같은 얘기로만 들립니다.
말씀드렷다시피 이곳은 인터넷 속도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영화를 제대로 받을려면 울화통이 좀 터지죠.....
거기다 다 받아놓은 영화인데 한글 자막이 없고 정서가 다른 이곳 스페인어로 의역
해놓은 자막으로 보면.....ㅎㅎㅎ
이렇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아깝게 받아 놓은 고화질의 영화들을 한번 보고
버리기가 아까워 첨엔 DVD로 저장을 해놓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긁히고
DVD나 파일들이 오래되어, 가지고 있던 컴을 신형으로 업을 하게 되면
전혀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해서 외장하드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드를 사서 모으고 영화를 저장해놓고....하다가 외장하드만 늘어가고
컴에는 하드를 4개까지 꼽으니 멈추고 벅이 생기고...공포의 파란 화면 등등.....
그러다 요 몇년전부터 대용량 외장하드를 비롯하여 하드를 장착만 하면
외장하드가 되는 케이스들이 많이 생겨 그곳에다 차곡차곡 쌓아둔 영화가 이제
약 3만편(동서양 1920년대 찰리 체플린 명작들을 포함, 애니, 다큐, MV, 최신 유틸, 등등)가까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갖고있는 공간이 50테라 정도 되는데 첨엔 4~5기가 720p로 받았더니
공간이 팍팍 줄더군요, 그러다 최근에는 여러 릴 그룹들이(yify, anoxmous, ganool, 등등)
Full HD(1080p)로 약 2기가 안팎으로 인코딩하면서(첨엔 제눈을 의심했었죠) 가지고 있던 대용량들을
전부 체인지 하면서 담아두는 공간이 확 늘어났죠 ㅎㅎㅎ 에구, 진부한 얘기는 이만 마치고............
MacCyber님의 자막들, 오리지널 섭자막보다 훨씬 뛰어난 자막을 만드시는 분으로 벌써부터
정평이 나있는 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받아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MacCyber님 같은 분들이 이곳 머나먼곳에 있는 교민들에게 알마나 고마운 분이신지
꼭 알고 계셨으면 해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계속해서 MacCyber님의 훌륭한 자막들을 기대하며, 눈이 피곤하지 않게 주의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좋은 작품 작업해주세요~^^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좋은 자막 종종(바쁘실 테니... 살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가득 하길 바랍니다. ^^
봐서라도 은퇴로 굳히지 마시기를.... 여러 훌륭한 작품들과 다양한 영화들의
번역에 애써주신 MacCyber 님께 그간의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