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to Come(1936) Criterion Blu-ray용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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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o Come(1936) Criterion Blu-ray용 자막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92738

1936년작 다가 올 세상(Things to Come) Criterion Blu-ray용 한글자막입니다.

영문자막을 구글링해서 구해서 제가 번역해서 제작하였습니다.

영문자막의 출처는 첨부 파일명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군데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배포합니다.

수정과 배포는 자유이지만 제작자의 정보는 삭제하지 말아 주세요.


즐감하세요.

 

Comments

7 adso
감사합니다
13 riverpitt
접하기 힘든 고전영화 작업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3 joogunking
유튜브에 전편이 공개되어 있네요. 좋은 자막 감사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2HW4bpcd3ds
▶ Things to Come 1936 [Sci-Fi] Full movie - YouTube
게시일: 2013. 6. 8.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Things+to+Come

http://subscene.com/subtitles/things-to-come/korean/955520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92738
Things to Come(1936) Criterion Blu-ray용 자막 > 자막자료실 > 자료실
몬테 작성일 : 14-05-31 02:18  | 조회 : 410
11 방콕맨
감사합니다~.
14 탄자니아
고맙습니다.
2 박재선
감사합니다
4 화염병
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9. 1. 감상

단 평 : 극장 파괴라는 세계로서의 프로덕션

본편의 서사 얼개는 원작에 의거하고 있음을 차치할 수 있다면 비로소 영화 내부의 전면화된 픙경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덕션 디자인 선구자로서의 감독은 이면에서 영화의 후면을 정면화한
장인이었음을 인지하지 않도라도 카메라는 중심 무대인 'EVERYTOWN'의 충만한 건물을 통해 영화가
보여주는 것이 단순히 인파로서의 군중만은 아님은 증명한다. 오히려 피난과 폭격 아래의 군중은
건물을 위해 소비되는 것처럼 젖어들기도 한다. 이를 위해 성탄절이 시간으로 도입된 것은 적절하다.

이데올로기적으로 성탄과 오프닝의 소년 숏 등은 모더니즘의 재림으로 지시된다. 정확히 본편에서
모더니즘은 과학에의 신앙화에 가깝지만, 이를 무대화한 본편의 미학적 지침은 자존감으로 전환한다.
태어남으로서의 자신감은 프레임 내 프로덕션이라는 신념이 작용했고, 이를 위해 전쟁은 시간을
소환하기 위한 장치이자 공간의 변형이 허가되어야할 기회로 대립이자 공유를 생성한다. 그러므로,
본편의 모더니즘의 낙천성은 토론의 단초에도 불구하고 이데올로기적이라기보다는 디자인 미학이다.

이와 관련, 본편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초반부와 폭격 이후 2회 보여지는 'CINEMA' 간판일 것이다.
기이하게도 위 단어의 마지막 알파벳 'A'는 프레임 밖으로 나가있어 그것이 시네마인지는 추정될 뿐이다.
정작 폭격이 시작되자 제일 처음으로 폭파되는 장소가 극장으로서의 간판 CINEMA 라는 점은 본편이
당대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반론 혹은 재건축으로서의 존립 주창과 잇닿는다. 러시아 국책용 몽타주와
비견될 후반부 미래 도시의 위용은 그 자체로도 자기충족적인 예견이지만, 본편이 서사 따위를 폐기히고
건조하고 싶었던 위장이 무엇이었나를 역설한다. 극장 너머의 세계라는 프로덕션이라는 미래가 거기 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