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만들어 놓은 지알로가
열 편 정도 모여서 천천히 올려 봅니다.
지알로 (Giallo 쟐로, 노랑)는 모두들 지알 아시다시피
폭력, 섹스, 범죄, 배신, 음모, 비밀 모든 요소들을 뒤섞어 만든
호러, 스릴러, 심리, 추리, 고어, 오컬트, 고딕, 판타지 물들이죠... ㅋㅋ
저는 이들이 전체적으로는 좀 비슷비슷 하고, 때론 좀 밑도 끝도 없지만
부분적, 세부적인 아이디어 들이 많이 숨어있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화려한 캐스팅에 동유럽 분위기의
조금은 특이한 지알로 한 편 입니다.
쟝 소렐, 잉그리드 툴린
마리오 아도프, 바바라 바흐
파비안 쇼바고비치 주연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
알도 라도 감독의
유리 인형의 짧은 밤 입니다.
(원제 La corta Notte delle Bambole di Vetro 라코르타노테 델레 밤볼레 디베트로
영제 Short Night of Glass Dolls 와 같습니다. 원작의 제목은 "나비들의 짧은 밤" 입니다)
영화는 음울한 체코의 프라하를 배경으로...
(체코 어가 나오고, 다른 제목 Malastrana "말라스트라나"가 체코 프라하의
구 시가지 이름이나, 실제로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로케)
영화 시작하자 마자 10 분 만에 주인공 버트 랭카스터가 죽어버리는 <킬러즈 46> 와
주인공 리처드 버튼이 시작 2 분 만에 가사 상태로 들어가는 <메두사 터치 78> 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잘 생긴 주인공 쟝 소렐이 시작부터 죽어 있네요. ㅠㅠ
심란한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대사 중 재미난 불어 표현 한 마디!
"쉐르쉘라 팜므" (Cherchez la Femme 여자를 찾아라)
모든 일 뒤에는 여자가 있다. (여자 문제를 알면 다 이해된다)
영어에도 There's a Woman in it. (모든 범죄의 배후에는 여자가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도 귀 기울여 주실거죠?
PS:
이 영화를 좋아하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건
색다른 이야기 구조에 있습니다. 조금은 복잡해서
논쟁과 해설이 많은 대사가 저 같은 직역파 에게는
고충이지만, 조금만 빨리 읽어 주시길...
릴은 고화질 블루레이 1080 p 2.91 GB mkv 이며
두려움 없는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고
이어질 지알로 포스팅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출근해서 근무 중 포스팅이라 마음이 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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