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2CD, 634M, 589M

자막자료실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2CD, 634M, 58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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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설>
  흑인 차별이 심한 1964년의 미국 남부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살인 사건 수사를 위해 파견나온 FBI 요원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88년 이해 <레인 맨>에 밀려 오스카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충격적이고도 뛰어난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 7개 부문(작품, 남우주연, 남우조연, 감독, 촬영, 편집, 음향) 노미네이트되어 촬영상을 수상했다. Dir Guild of Amer의 Director's Guild of America Award 노미네이트, 골든 글러브 작품, 남우주연, 감독, 각본상 노미네이트.

  미시시피의 한 마을에 두 명의 유태계 백인과 한 명의 흑인 민권 운동가가 실종된다. 이때는 마틴 루터 킹이 암살 된 뒤 시민권 운동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FBI는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관을 파견한다.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 수사관 윌렘 데포, 그는 남부의 보안관 출신인 경험파 진 핵크만과 함께 이 의문의 실종 사건을 수사한다. 두 수사관은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지만 사건은 미궁으로만 빠져간다. 그러다가 실종된 세 사람이 탄 차를 발견하게 되지만 남부 미시시피의 주민들은 계속 침묵할 뿐이다. 이 사건의 실마리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고참 수사관인 진 핵크만이 폭력과 납치 등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수사를 진행함으로써 풀려가기 시작하고 마을 주민 전체가 이 사건의 배후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실종된 사람들의 시체를 찾게 되고 마을 보안관을 포함해서 7명의 범인이 체포되고 시장은 자책감으로 스스로 목을 맨다. 그리고 흑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백인들의 모습에서 이 마을을 누르고 있는 악의 뿌리는 꽃핀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묘지의 한 구석 묘비 하나가 무참히 부서진다. 그리고 거기엔 '1964년을 잊지 말라'고 쓰여있다. 1964년은 케네디가 인종차별 철폐법을 만들고 킹 목사와 케네디가 회담을 하면서 블랙 파워가 형성되기 시작하던 그 시절이었다.

 
<영화 내용>
  1964년, 미시시피주 제섭 카운티에서 민권 운동원 셋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수사를 맡은 앨런 워드(윌리엠 데포 분)는 30대초의 엘리트 FBI 요원. 그는 이곳 보안관 출신인 40대의 노련한 루펏 앤더슨(진 해크만 분) 대원을 대동하고 현지로 간다. 앤더슨은 워드 반장의 선배지만 계급은 밑이다. 실종된 백인 둘, 흑인 하나는 사실은 이미 KKK단원들에게 살해됐다. 범인은 보안관 대리인 펠(Clinton Pell: 브래드 두리프 분)과 베일리, 코웬즈 스월리 등. 스터키 보안관은 이들의 범행 내막을 알면서도 이들을 비호한다. 백인 우월주의 풍조가 강한 이곳 미시시피주에서 세 청년의 살해범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워드 반장은 집요하게 조사를 하고 다니지만 지나치게 규정에 얽매인다. 앤더슨은 특유의 '능청'으로 주민, 보안관 등을 접촉하면서 펠 대리 일당의 짓이라는 심증을 가진다. 그러나 증거가 없다. 지나치게 철저한 펠 대리의 알리바이, 타운리가 이끄는 KKK단에 대한 흑인 주민의 공포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워드나 앤더슨과 말만 한 두마디 나눠도 폭행을 당하고 집은 불타버린다. 워드는 FBI 요원의 증원과 군대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실종자의 시체를 찾고 있다. 앤더슨은 펠 대리의 아내를 회유하여 펠대리의 가담 사실을 알아낸다. 이제는 증인과 증거 확보가 문제이다. 코웬즈를 속여서 KKK단원들 사이의 내부 갈등과 분쟁을 일으켜 결국 코웬즈의 사법 처리하는 개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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