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사냥꾼 여인 (Tarzan and the Huntress,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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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과 사냥꾼 여인 (Tarzan and the Huntress,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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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와이즈뮬러 11번째 타잔 영화인 1947년 작품 '타잔과 사냥꾼 여인' 입니다.

이 영화는 모처럼 RKO 타잔이 과거 MGM 시절로 회귀한 느낌이었습니다. MGM에서 자니 와이즈뮬러를 내세워 6편의 타잔 영화를 만들었을 때 특징은 고립된 정글을 배경으로 자니 와이즈뮬러 특유의 타잔 옐 함성이 남발되고 코끼리 등 많은 동물이 등장했으니까요. 타잔은 정글에 침입한 탐험대, 밀렵꾼을 상대로 모험을 벌였죠. 그런데 RKO로 넘어오면서 이런 특징들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정글의 동물 보다는 타잔 집 주변의 이 마을, 저 마을 등이 배경으로 정글은 메인 무대가 아닌 보조 무대처럼 활용되었고, 타잔은 나치와도 싸우고, 사막에도 가고, 표범족과도 싸우고, 아마존 마을에도 가고 뭐 이런 다소 산으로 가는 듯한 내용이었지요. 물론 무대는 훨씬 다양해졌지만 타잔 특유의 고립주의자 야성미가 많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타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잔 옐 조차 거의 나오지 않았죠.

이 영화는 모처럼 RKO 타잔 영화에서 시원한 타잔 옐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타잔은 고함을 질러 맹수들을 조종하지요. 그리고 코끼리떼를 불러 모으기도 하고. RKO 타잔에서 사실상 이런 장면이 처음 등장한 셈입니다. 밀렵꾼들을 상대로 원주민과 편을 먹고 그들과 맞서기도 하지요. 전형적인 MGM 타잔영화로의 회귀입니다.

다만 그전 영화에서 타잔 이웃에 참 다양한 마을이 있었는데 모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어떤 왕이 지배하는 마을이 타잔의 집에서 강을 건너면 자리하고 있습니다. 즉 강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타잔 영역, 반대편은 왕의 영역이고, 밀렵꾼들이 오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정글에서는 타잔이 왕 이죠. 뭣모르고 타잔의 영역에 침입한 밀렵꾼들이 타잔에게 어떻게 혼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자니 와이즈뮬러 타잔의 끝물인데, 키가 많이 자란 보이역의 자니 셰필드의 고별작이기도 합니다. 이후 '타잔과 인어'가 한 편 더 만들어지는데 그 작품에서는 보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보이는 정글 소년 봄바 라는 짝퉁 타잔 같은 영화에 많이 출연합니다.

영상과 자막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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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5 MP 10 cinephile001
자막 제작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GIVE 5 MP 6 연화짱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GIVE 5 MP 13 평범한사내
감사합니다.
S 인향
감사합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10 finding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2 박선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