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의 역습 (Tarzan Escapes,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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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의 역습 (Tarzan Escapes,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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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와이즈뮬러 주연 타진 시리즈의 작업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는 건 아니고, 제 목표한 생각보다는 다소 느리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목표로 하는 3월을 넘길 것 같은. 이래저래 여러가지 바쁜 일이 막 생기다 보니.

그럼에도 한 편 더 미리 올립니다.

자니 와이즈뮬러의 세 번째 타잔영화 '타잔의 역습' 입니다. 제목은 국내 상영할 때 제목이고요. 원제목으로 한다면 '타잔 탈출하다' 인데 사실 그것도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타잔 영화에서 타잔이 탈출 안하는 거 있나요?

그런데 국내 개봉한 신문 광고에서 엉뚱하게도 뒤쪽의 타잔은 분명 자니 와이즈뮬러가 맞는데 앞쪽의 메인으로 등장한 타잔 사진은 다른 배우네요. 이런 황당할수가.

이 영화는 자니 와이즈뮬러의 6편이 MGM 타잔 중에서는 제가 가장 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영화가 별로라서가 아니라 타잔 하면 사자도 때려잡고 악어도 때려잡고 정글도 막 날아다니며 용맹한 활약을 해야 제맛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제인에 대한 애틋한 로맨스가 주 내용입니다. 용맹한 타잔이 제인과 헤어지기 싫어서 눈물을 주룩 흘리고 그러면 그게 좀 어색해 보여요. 제인의 친척이 제인을 데리러 와서 데려가려고 하니까 타잔은 제인이 영영 자신을 떠날까봐 안절부절 합니다. 멘탈이 강한 타잔이지만 제인에 대해서만은 정말 유리멘탈이로군요.

이 영화 이후 다음 타잔까지는 3년이나 걸립니다. 1938년 까지는 여러 배우가 번갈아가며 타잔으로 나왔죠. 물론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는 당연히 자니 와이즈뮬러 버전이 월등합니다. 똑같은 장면 자주 재활용해서 문제지만.

아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이 '리처드 소프'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존 패로우 감독이 거의 연출했다죠. 그런 와중에 제인 역의 모린 오설리반과 사랑에 빠져서 영화 끝내고 둘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미아 패로우를 비롯해서 6남매를 얻지요. 모린 오설리반은 결혼 후에는 제인 역을 그만 하고 싶었다는데 몇 편 더 찍었지요. 이 영화에서 제인의 복장은 비교적 건전합니다. 옷이 충분히 길지만 직전의 1934년 타잔에서는 미니 비키니 같은 야한 복장이었는데 어린이도 볼 수도 있는 가족영화 분위기의 타잔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너무 과다노출이 된 복장이어서 이 영화부터 복장이 건전(?) 해졌고, 이후 계속 이 복장으로 나옵니다. 그 복장 이야기는 34년 타잔 올릴 때 더 하기로 하지요.

영상은 아쉽게도 DVDrip 입니다. 아직 자니 와이즈뮬러 타잔들은 1편을 제외하고는 Blueray rip 이 안 등장한 것 같네요.
영상 함께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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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pupukim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8 바앙패
고맙습니다~
16 진주
감사합니다.^^
3 DocKing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자막 감사합니다.
6 블루정
고맙습니다..~~
18 슈샤드
수고하셨습니다.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30 시네시민
6 shhong70
고맙습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한국 개봉 포스터가 놀랍습니다.
1936년 영화를 무려 30년이나 지나서
1965년에야 개봉하다니...
S 토마스모어
아마 재개봉 일것 같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18 뉴스페이스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