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머니볼입니다.
개인적으로 Sub를 무척이나 신뢰합니다.
제가 만든 자막이 있어도 SUb가 나오면 Sub를 사용할 정도로...
그런데, 머니볼의 Sub는 좀 아니다 싶습니다.
타인 번역작에 토를 달아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만
개인시간 쪼개어 봉사하시는 회원께서 제작한 것이 아닌
댓가를 받고 작업한 프로의 공식자막이므로 용기내어 살짝 불평해 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야구를 잘 모르는 분이 번역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 감수라도 받아야 할텐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한 예 몇 개를 들면...
대주자를 구원주자로
챔피언십 진출을 월드시리즈 진출로
스윕을 엿 먹어라! 등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루에서 2,3루에 진출하면 동점 이 아니라
2,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 동점 이 맞겠고
타자는 볼넷을 거르는 게 아니고 고르는 거겠죠
선발타자라는 말은 리드오프나 선두타자,
또 개막전이 아니고 시리즈 1차전 또는 시리즈 개막전이겠고
10경기를 이기는 게 아니고 10경기 차가 옳습니다
아울러 지문의 '투구 최고 기록'은 '투수 통산 기록'이 맞습니다.
일단, 정규시즌 도중 3연전 같은 시리즈와
디비전 시리즈, 챔피언십 시리즈, 월드 시리즈라는
시리즈의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대충만 훑어도 이 정도이고 너무나 많습니다.
어차피 이 영화의 팬은 대부분 야구팬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참 늦었지만 소장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랍니다.
다른 부분은 Sub를 두고 야구부분만 정확한 야구용어로 수정하였습니다.
FR: 23.98
때를 놓쳐 있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봐야겠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야구에 반 미친 정도라 많이 부끄럽습니다 ㅠㅠ
솔직히 자막 제작도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보다가
야구용어 수정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암튼 매일 수고해주시는 Daaak님께는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재미있습니다.)
뭔가에 열정을 갖는다는 것은 멋진 일이죠. 덕분에 확실하게 보완된 자막도 나눠주실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열정이 무효한 것은 아닌 거 같고요.
감사합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면...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 자막으로 다시한 번 봐야 겠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즐거운 재관람되시길 바랍니다 ^^;;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리얼까미님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