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낑낑 거리며
들고 있던 숙제를 끝내 해결했습니다.
주인공이 같은 말이라도 요 따위로 다가
격조 (정말로 품격)있게 해 대면...
저 같은 직역파들은 죽음이죠.
그래도 해그플로이테이션
(HAGploitation 노인들 괴롭히기 영화)
중에선 꽤나 지명도가 있는
제랄딘 페이지
루스 고든 주연
리 H 카친 감독의
대체 엘리스 아줌마에게 무슨 일이? 입니다.
(이 영화엔 유난히 Aunt 가 많이 나오는데
최대한 가족 관계를 따져 이모, 고모, 숙모로 나누고
(애고 머리야...) 제목만 객관성을 띄도록 아줌마로 갑니다.
주인공 이름 Dimmock 도 들리는 대로 "디믹" 으로...)
영화는 어슬라 커티스의 원작소설 "금지된 정원" (The Forbidden Garden) 을
<베이베 제인 62><스윗 샬럿 64>의 명감독 로버트 알드리치가 제작을 맡아
또 한편의 스릴러를 만들어 냈군요. 앞서 두 작품 만은 못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왕년의 명 여배우 둘을 내세워 대립시키는 긴장감 만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연기력은 젊은 조연들을 완전히 압도하며 영화를 이끄는데
할머니들 포스들이 장난이 아닙니다...ㅋ
위의 두 주인공들...
제랄딘 페이지 와 루스 고든
그녀들의 리즈 시절을 한 번 만나 볼까요?
둘 다 주연과 조연으로 오스카를 한번씩 거머 쥐었네요!!
제랄딘 페이지 (Geraldine Page 1924-1987)
각본가 이기도 한, 루스 고든 (Ruth Gordon 1896-1985)
당대에 이름을 제목으로 유행처럼 개봉했던 아줌마 호러물들... ㅋ
<베이베 제인에게 무슨 일이? 62> <허쉬, 허쉬, 스윗 샬럿 64> <누가 루 아줌마를 죽였나? 72> <헬렌에게 무슨 일이? 71> <엘리스 스윗 앨리스 76>
뭐니 뭐니해도 카친 감독의 최고는
스티브 매퀸의 걸작 <르망 71> 이죠!!!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057626
PS:
복잡한 문장 구조와 이야기 배경 때문에
무려 4년 가까이를 붙들고 씨름 하다가 겨우
저번 주에 탈고를 마친 이 영화는, 휙휙 지나가는
어려운 표현들에 값비싼 형용사들이 너무 많아
줄여 내기가 매우 쉽지 않아서, 조금은 빠르게
읽어 내셔야 할 듯하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그들의 긴박감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3.20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왕년의 그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즐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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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책을 사러 호주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 Dymocks라는 큰 서점에 몇번갔었는데, 거기 사람들은 "디믹스"라고 발음하더군요. Dimmock도 "디믹"으로 발음하나 보네요.
아무리 들어도 "디믹"이라 너무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도 보면 가끔 단어 잘 써 놓고서는 지들 편한데로 발음하는 것이 제법 있더군요. Dymocks라는 것도 그렇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전철역이 있는데, 그 이름이 "Circular Quey"라고 써 있는데 걔네들은 "써큘라키"라고 읽더라고요. 왜 그렇게 발음하느냐고 물으니까 "몰라. 그냥 그렇게 발음해".. ㅎㅎ
호주에 조금 있었지만 영어 잘 하는거 절대 아니라서, 번역해 주신 덕분에 영화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