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20 년대 버스터의 마지막 포스팅
위대한 우리의
버스터 키튼의 그야말로
최후의 만찬 1928 년의 버스터 입니다.
(예전 릴이 서너 군데가 깨져 있어
다른 최고화질 릴에 다시 맞춥니다)
버스터가 직접 감독한 중편
스팀보트 빌 주니어 입니다. (IMDb 7.8)
(불 타오르듯 마지막에 최고 중 최고의
한 편을 선보이네요!!)
강을 따라 승객을 나르는 낡은 증기선을 운항하는 아버지 "스팀보트 빌"
새로운 신형 증기선의 등장으로 파산의 위기 속에서, 어릴 적 헤어졌던 아들과의 상봉을 기대하며
아들과 뱃일을 함께 해보려다 문제를 일으킨 아버지와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를 도우려는 버스터의 운명은...
부자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며
거칠고 고집스런 아버지와 부유하고 거만한
경쟁 여객선사 사장 아버지를 둔 여자친구 사이에서
좌충우돌 하는 그는 역시 결국 해내내요.
영화 마지막 15분 경부터의 태풍 씬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저런 장면들이 특수 촬영없이 가능할까 싶은...
목숨을 아끼지 않는 아찔한 장면들, 그의 영화 중
가장 위험한 스턴트들이 등장합니다.
(언제나 영화사의 놀라운 장면들 중에 손꼽히는
명장면들 입니다)
PS:
아무래도 초기 작업이라
깔끔하지 못한 제 자막을 다듬고
릴이 조금씩 달라 군데군데 틀어지는
부분을 바로 잡아 올립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97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소장하실 분들과
잠깐씩 재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께 드립니다!
이제 20 년대 화려한 버스터도 끝입니다.
그 동안 저와 함께 그를 아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후 30 년대 그의 망가진 유성 단편들, 소위
"로스트 버스터" 16편은 아직은 미정입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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