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판타지 / 프랑스, 이태리 / 89분
영제 : Zazie in the Underground
감독 : 루이 말
출연 : 까뜨린느 드몽죠(쟈지), 필립 느와레(가브리엘), 위베르 데샹, 칼라 마를리에르, 애니 프라텔리니, 비토리오 카프리올리
파리에 상경한 쟈지라는 이름의 계집아이가 외삼촌 집에 맡겨진 이틀 밤과 하루 낮 동안 겪는 모험담을 그린다. 엄마와 함께 파리에 온 10대 소녀 쟈지. 엄마는 애인을 만나러 떠나고, 쟈지는 이틀간 드랙퀸 삼촌과 지내게 된다. 지하철을 타보고 싶은 쟈지는 몰래 삼촌의 집을 빠져 나온다. 쟈지의 소원은 딱 하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다. 그러나 때마침 지하철은 파업중! 용감하게 혼자 파리 시내를 활보하던 맹랑한 꼬마 쟈지는 이상한 어른들을 만나 깜찍한 소동을 일으키는데…
레이몽 크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영화로 깜찍한 거짓말로 주변 어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난꾸러기 소녀의 매력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