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6년이 다 되어가는 케케묵은
작업을 강력히 찾으시는 한 분 때문에
다시 꺼내어 먼지를 털어 봅니다.
(예전에 받으신 23분들께는 죄송...)
2017. 05. 27
나름 참 기억에 남는 영화인데요.
주인공 두 사람의 연기 보다는
이야기 구조와 당시로선 파격적인 메시지
그리고
명 촬영감독 출신의 잭 카디프 의
멋진 카메라 웍 때문이었습니다.
오프닝 씨퀀스 부터 시원시원한
우리 제목, 일본 제목
그대품에 다시 한번 입니다.
알렝 들롱 의 지적인 모습도
어리숙해 보이는 마리앤느 페이스풀 의 표정도
그리고, 꽤나 심혈을 기울인 전신누드 장면들,
정사 씬들이 요즘과는 격세지감 이지만
두 주인공의 심리에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묘한 페이소스를 남기는 영화입니다.
가수로도 활약했던 마리앤느 페이스풀의
명곡 "This little Burd"도 한 번 듣고 가시죠.^^
(영화의 내용과도 닮은 가사군요...)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Out of reach of human eye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PS: 누가 이 영화를 찾겠나 싶지만
저는 늘 카디프 감독의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이 맘에 듭니다.
대사는 대부분이 독백과 방백으로 이어져 있지만
대단히 부실한 영자막과 독일어, 불어 자막이 모두 내용이 다른
이상한 환경 덕분에 한글자막도 아주 약간의 독창성을 가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
사랑에 빠져서 자석처럼 이끌려
자신을 통제할수 없었던,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만 권합니다.
결말의 반전은 역시 언제나 보너스 입니다.^^
PS:
초창기 작업 할 때 낑낑거렸던
신선한 느낌들이 다시 떠 오르네요.
이제는 그런 열정들도 점점 식어가지만...
새로 구한 릴은
블루레이 1080p 2.51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너무 옛날 작업을 찾으시니
참 좋아했던 영화들에 매달렸던
그 시절이 떠오르는 건 어쩔수 없네요...
즐감하시길!!^^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추카추카 9 Lucky Point!
전혀 몰랐던 영화를 또하나 알아서 너무 기쁩니다^^
영화 공유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지금은 오래 전에 미련 접었지만 한때 할리 데이비슨에 미쳐있을때 이 영화를 봐서 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