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제왕 때문이 아니고
알드리치 감독의 작품 중에서
너무나 벼르고 별러도 손이 안 가는
영화라 이를 악물고 감상을 겨우 끝내며
홍와 님의 자막에 조금 아쉬운 부분을
다듬습니다.
베럴 레이드
수잔나 요크
코럴 브라우니 주연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조지 수녀 죽이기 입니다.
(마누라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도 있지만 "조지 수녀의 살해"는 누가 누굴 죽이는 건지...
그리고 "살해"가 살인사건 이야긴 줄로만 알고 30년 넘게 살아온 저는, 분명 이해력 부족이죠... ㅠㅠ)
이 영화는 살해 미스테리 추리 스릴러가 아닙니다!!!
4년이 넘게 연속극에서 "조지 수녀"역을 맡아 인기를 누려온 한 늙은 여배우와
함께 동거하는 32살의 평범한 직장인 여성과의 동성애적 버디 무비 입니다.
방송국에서는 극중에 조지 수녀가 죽는 걸로 시리즈에서 빼려고 하지만, 그녀는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그럼 22년 동안 1088부작 이었던 "전원일기"는 어쩌라고...?)
마침내 사랑하는 그녀 마저도 떠나 버립니다.
(마지막 20분 에서의 동성애 장면은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는데...)
포스터에서도 뭔가 스릴러 냄새를 풍기려는 건 왜?
젤소미나 와 채플린 같은 분장의 두 연인
세 사람의 명연기의 격돌
베럴 레이드 수잔나 요크 코럴 브라우니
프랭크 마커스 연극으로도
오래 공연되었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PS:
러닝 타임도 긴 편이지만
1700 줄이 넘는 대사량을 잘 번역해 주시고
속사포 같은 대사의 맛을 잘 살려주신
홍와 님께 먼저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단, 저는 너무 긴 대사 줄이고 두 줄 처리
약간의 오타와 맞춤법 만을 가렸으나 그마저도
만만찮은 작업 이었음을...
(8% 수정자막 입니다)
릴은
블루레이 720p 2.96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저처럼 미뤄왔던
여러 분도 좀 더 부드럽게 도전해 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영화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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