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요청하지 않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포스팅
33편 중에서 이제 한 편이 남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아날로그 정신분열증 적 판타지
(제가 이런 걸 좋아합니다...)
프랑코 네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주연
늘 범상치 않은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시골의 어느 한적한 곳 입니다.
(영제로 a Quiet Place in the Country 그대로 입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한 화가가 시골에서 작업할 조용한 별장을 찾는데...)
영화는 처음부터 전위극 처럼, 매우 혼란스럽게 이미지를 뿌려 놓았다가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미스터리의 중심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그 중심에
비밀의 저택과 의문의 여자가 있습니다. ("샤이닝"의 화가 판이라고나 할까요?)
시골에 작업장으로 쓸 별장을 얻은 화가는, 그 곳의 주인이었다가 대전 중, 영국 전투기
기총 소사에 죽은 너무나 아름다왔다는 18살 여백작의 망령에 사로잡혀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숨겨진 그녀의 비밀을 캐기 시작하는데...
(바네사의 노출 장면과 하이 클로즈업이 의도적으로 많습니다... 감사!^^)
다분히 의도된 앵글과 클로즈 업
모두들 잘 아시는 신고전주의 화가
쟝-루이 다비드의 "레까미에 부인의 초상" (1900)과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레까미에 부인 투시도" (1951)
DREAMS ARE WHAT LE CINEMA IS FOR...: A QUIET PLACE IN THE COUNTRY 1968
토니 리차드슨과 1967년 이혼할 당시
둘은 이미 사랑에 빠진 듯합니다. 바네사는 2009년 장녀
45세의 나타샤 리차드슨을 스키 사고로 잃었지만
프랑코 네로와 현재까지 금실 좋은 부부랍니다.
(아래는 이미 1967년 영화 "캐멀롯" 에서
귀네비어 왕비와 호수의 기사, 랜슬럿 으로의 두 사람)
이 영화도 오래 전부터 자막 작업 중인데...
뮤지컬이라 정말 진도가 안 나가네요... ㅠㅠ
잘 알려진 공산주의자, 엘리오 페트리 감독 (1929-1982)
뛰어난 극작가로 감독 작품은 몇 안되지만
그의 놀라운 통찰력의 "노이로제 3부작"도 제 자막 작업 리스트에 있습니다.
1) Indagine su un cittadino al di sopra di ogni sospetto (1970) 무고한 시민의 수사 (IMDb 8.1)
2) La classe operaia va in paradiso (1971) 노동자 계급은 천국으로 (IMDb 7.7)
3) La proprietà non è più un furto (1973) 이제 (부정)축재는 도둑질이 아냐 (IMDb 7.1)
고 엔니오 모리코네 님의 음악도 전위적...
PS:
역시 완성한지 오래되어
탈고하며 최종 감상해 보니
남의 자막으로 보는 것 같네요!^^
그래도, 해가 바뀌기 전에 겨우
마무리해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릴은 블루레이 720p 2.22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두 배우의 팬이시라면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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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