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루스탈료프, 내 차! (Khrustalyov, mashinu!).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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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스탈료프, 내 차! (Khrustalyov, mashinu!).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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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알렉세이 게르만


스탈린 시대가 저물어가던 1953년 초

군의관 유리 클렌스키는 유대인 의사들이 스탈린을 암살하려 한다는 이른바 '의사들의 음모'에 연루되어

체포된 뒤 수용소로 끌려가던 중 한 별장으로 불려간다.

그곳에는 죽음을 앞둔 스탈린이 누워 있었다.


영화의 제목은 스탈린의 죽음을 확인한 2인자 베리야가 이제 자기 시대가 왔다는 듯

보안장교인 흐루스탈료프에게 차를 대기시키라는 대사에서 따왔다.

스탈린과 같은 조지아 출신의 라브렌치 베리야(1879-1953)는

대숙청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투옥, 처형하고 수용소로 보냈다.

스탈린이 죽은 뒤 흐루시쵸프와의 권력 투쟁에서 패배해 실권당하고 사형에 처해졌다.


감독은 부인이며 극작가 스베틀라나 카르마리타와 이 영화의 각본을 썼는데

소련의 시인으로 추방된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8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조셉 브로드스키(1940-1996)의 회고록 에세이 <한 칸 반짜리 방에서(In a Room and Half)>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감독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반영되어 있다.


소련이 해체된 뒤 자금줄이 막혀 영화를 완성하는 데 7년이 걸렸으며

주로 프랑스의 자본이 들어갔다.


이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됐을 때

모호한 줄거리와 종잡을 수 없는 대사와 장면들 때문에

상영한 지 15분이 지났을 때 다수의 관객들이 야유를 보내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한 평론가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 했다.

그래서인지 근래에 출시된 영상에는 맨 앞에 코멘터리가 붙어 있다.


영자막이 헷갈려 다분히 작문한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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