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3 (Cyborg 3: The Recycler,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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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3 (Cyborg 3: The Recycler,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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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사이보그 케시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실리카에 있는 의사에게 간다. 놀랍게도 진단 결과는 임신이었다. 그녀는 사이보그 기술의 결정체로 최초로 창조를 할 수 있는 사이보그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두렵고 힘들어서 아기를 없애고 싶어한다. 의사는 그녀에게 한 때 천재 프로그래머로 명성을 날렸던 에반스에게 가보라고 충고한다. 한편 잔인한 리사이클러 루엘렌과 그의 하수인인 사이보그 인간 조코가 그녀의 뒤를 쫓게 된다. 병원에서 캐시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루엘렌은 그녀에게 더욱 눈독을 들이게 되고 캐시는 에반스를 찾아 황야를 헤멘다. 바위 위의 굴 속에 살고 있는 에반스를 발견한 그녀는 도움을 요청하고, 처음에는 믿지 않던 에반스는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에는 사이보그와 인간의 화합의 기회를 발견하고 다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 그녀를 돕는다. 하지만 루엘린과 조코는 이 동굴까지 그녀를 따라왔다. 간신히 추격을 따돌린 캐시와 에반스는 전설의 자유지대 사이타운에 도달한다. 이곳은 주인 없는 사이보그들이 리사이클러의 손길을 피해 숨어 살고 있는 곳으로 사방이 지형적으로 방비되어있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사이타운의 사이보그들도 캐시와 아기에게 그들의 미래를 걸게 되고 이들은 에반스의 도움으로 루엘린 일당과 맞설 준비를 갖춘다. 드디어 목숨을 건 한판 싸움에서 사이보그들은 가까스로 리사이클러 일당을 물리치게 되고 캐시도 뛰어난 기지로 아기를 루엘린의 손길로부터 구해내게 된다. 인간과 사이보그의 화해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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