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케 자라 [ Bach Ke Zara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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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케 자라 [ Bach Ke Zara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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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케 자라 [ Bach Ke Zara (2008) ]

감독 : Salim Raza
출연 : Amit, Satyam Rajesh, Jayesh Shah, Mohan Dev, Neha Joshi, Mohak, Sheril Singh      
장르 : 호러, 코미디, 뮤지컬
국가 : 인도
시간 : 99분
INFO : http://www.imdb.com/title/tt1825665/

*다른 제목(AKA)
BAKH ke ZARAA - Russia (bootleg title) 
Indiyskie Zloveschie Mertveci - Russia (bootleg title) 
Zlovrednie mertveci - Russia (bootleg title) 
Zluschie mertveci - Russia (bootleg title) 

발굴작업중 고대 서적을 발견한 고고학자 '샤르마'가 문자를 해독해 주문을 외우자
실수로 잠들어 있던 악령을 깨우게 됩니다. 
깨어난 악령은 '샤르마' 아내의 몸을 차지한 후 그를 해치려 하고, 
'샤르마'는 엉겁결에 부인을 죽이게 되죠. 
하지만 죽은 부인은 곧 되살아나 '샤르마'를 해치고 이 집은 유령의 집으로 남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휴가를 떠난 5명의 젊은이(스위티, 시나, 라자, 써니, 니콜)가 버려진 고고학자의 집에
들어서고 그들은 하나둘 악령에 빙의되면서 친구들을 죽이게 되는데....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 (1982)'를 나름대로 해석한(?) 인도판 '이블 데드'가 되겠습니다.
영화의 처음 도입부는 '이블 데드 (1982)'에서 '애슐리'가 녹음기로 듣던 내용을 영상으로 
옮겼다고 보면 되겠고, 5명의 젊은이가 오두막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블 데드와 
똑같은 전개로 바뀌게 되죠.

처음엔 설마 했습니다. 책의 입체적인 모양이 이블 데드의 그 책과 비슷해
'뭐 우연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젊은이들이 오두막에 들어설 때 그네가 멈추는 장면, 
숨겨진 열쇠의 위치가 '이블 데드'와 같아지면서 점점 의심은 확신으로 변하죠.  
그러다, 숲에 나갔던 처자 '스위티'가 넝쿨과 나뭇가지의 공격을 받는 장면에서 확신을 
넘어 허탈해지면서 '인도판 이블 데드는 어떨까?'로 변하게 됩니다.
슬슬 영화 내용보다 '이블 데드와 같은 꼴 찾기'로 맞춰지면서 비교하는 재미가 생기더군요.

영화는 2008년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이블 데드와 비교했을 때 다방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평작 이하의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거니와 편집 역시 엉성해 쌈마이로 보기에도
그 맛이 떨어집니다. 영화보다 뮤비에 제작비를 더 투자한 거 같더군요. ㅡㅡ;
그나마 다행인게 초반에 한번 뮤비가 나오고 중반부턴 영화의 내용과 부합되는 잠깐의 뮤비만 나오다
안 나온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인도의 작품치곤 적은 양이죠? 최소 3~4회는 나오는 데 말이죠)
작품 자체에 기대를 하신다면 절대 피하셔야 할 작품입니다만, 저처럼 비교하는 맛에 보신다면
한번쯤 봐두셔도 좋을 작품입니다. 
(장르의 코미디라고 적힌 것은 철저히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 얘기 같더군요.)  




*****스포일러성 비교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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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flydragon
<이블데드> 인도버전이라하니 좀 궁금하긴 하네요...
흥미있는 비교 감사합니다...^^
6 a형날파리
이블 데드의 열화버전 정도라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