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엔 주앙주앙 감독의 2006년 작품입니다. 자료실 영자막을 한글로 옮겼습니다.

  현대 바둑의 전설, 오청원의 바둑 인생에 관한 이야기. 중국에서 태어난 오청원은 바둑을 두기 위하여 일본으로 건너간다. 중국과 일본의 미묘한 정치적 상황과 전쟁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본에 남아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일본 바둑계를 제패한다. 오청원 역에는 장첸이, 그의 아내 역에는 이토 아유미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 (전주국제영화제)

 14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디타니 미노루와 신포석법(新布石法)을 개척하여 일본의 최고단자들을 연파하며 일본 바둑계의 일인자가 된 중국의 바둑기사이다.
 
본명  우취안[吳泉]
별칭  고세이겐
국적  중국
활동분야  바둑
출생지  중국 푸젠성[福建省]
 
 중국 청나라 관리의 아들로 태어나 12세 때 베이징[北京]에 온 일본 바둑기사 이와모토 카오루[巖本薰] 6단에게 이겨 천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4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세고에 겐사쿠[瀨越憲作] 문하에 들어가 1929년 3단이 되었다. 1933년 혼인 보슈사이[本因坊秀哉] 명인과의 대국에서 삼삼(三三), 화점, 천원(天元)의 포석을 놓아 주목받았다.

기타니 미노루[木谷實]와 함께 신포석법(新布石法)을 개척하여 당시 최고단자인 기타니 미노루, 사카타 에이오[坂田榮男], 다카가와 가쿠[高川格], 후지자와 호사이[藤澤朋齋] 등을 십번기에서 연파하며 일본 바둑계의 제1인자로 이름을 떨쳤다. 1984년 9단으로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