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이야기 (Detective Story ,1951) DVDRip XviD AC3-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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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이야기 (Detective Story ,1951) DVDRip XviD AC3-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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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D 699M과  2CD를  1CD로 합친것이 있는데 싱크가 맞지 않네요.


한글로 번역해 주시길 부탁 합니다.



형사 이야기 (Detective Story ,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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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느와르, 드라마, 범죄 / 103 분
감독 : 윌리엄 와일러 William Wyler
출연 : 커크 더글라스 (제임스 맥레오드 역), 엘리노어 파커 (메리 맥레오드 역), 윌리암 벤딕스 (루 브로디 역), 캐시 오도넬 (수잔 카미챌 역), 조지 맥레디 (칼 슈네이더 역)


21구역 형사반의 형사 짐은 독단적이고, 범법자들을 결코 봐주지 않는다. 매일 범죄자들로 부산하고 어수선한 뉴욕 21 관구 경찰서 강력계. 어느 날, 6달러짜리 지갑을 훔친 어리숙한 여자 좀도둑(리 그랜트 분)과 애인과의 데이트 비용 때문에 비록 회사 공금을 횡령했지만 결코 악하지 않는 청년 아서(크래이그 힐 분), 그리고 아파트의 귀금속 등을 턴 전과 4범인 찰리(조셉 와이즈먼 분)와 그의 공범이 강력계로 잡혀 들어온다. 짐 머클라우드(커크 더글라스 분)는 ‘형사’라는 직업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한편 범죄자들에게는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는 냉혈한 형사다.

그런 그에게 칼 슈나이더(조지 맥크레디 분)라는 사람의 변호인이 방문한다. 칼 슈나이더는 낙태 시술과 불법의료 등으로 1년 전 그가 잡아 들였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전직 산부인과 의사. 변호인은 모나한 서장(호레이스 맥마흔 분)이 있는 앞에서 짐 머클라우드에게 자신의 의뢰인에게 어떠한 가혹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은근히 머클라우드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식의 말을 흘린다. 칼 슈나이더의 범죄를 입증할 증인은 두 사람. 그러나 강력반을 찾아온 한 명의 증인은 아는 얼굴이 없다는 증언을 한다. 뇌물을 먹였다고 생각한 머클라우드는 슈나이더를 병원에 누워 있는 또 한 명의 증인에게 데려간다. 그러나 가는 도중 그 증인 또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머클라우드는 분을 참지 못하고 슈나이더를 폭행한다.

머클라우드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슈나이더를 폭행했다고 판단한 관할서장은 머클라우드의 아내인 메리(엘리노어 파커 분)와 개인 경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타미 지아코페티(제랄드 모어 분)을 부른다. 메리와 지아코페티가 지난 시절 애인 사이였고, 슈나이더라는 의사를 통해 태아를 불법 낙태시킨 메리의 과거가 드러난다.

머클라우드는 메리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떤다. 메리의 순결을 전혀 한 번도 의심치 않았고 따라서 메리가 자신이 혐오하는 낙태를 했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메리는 괴로워하며 무너져 내리는 머클라우드의 곁을 떠나고야 만다. 그리하여 머클라우드의 어두운 과거가 수면으로 부상하면서 결국 파국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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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밟지 마라’는 말이 있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 중에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나쁜 점은 버리라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으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이 범죄영화는 그래서 매우 교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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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 21관구 강력계 형사 짐 맥클로오드(커크 더들러스)는 어릴 시절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를 너무도 닮아 있다.

자신이 맡은 사건의 용의자들은 물론 심지어 과거를 가진 아내 메리(일리노어 파커)마저도 그 불결함에 용서하지 못하는데, 그가 정작 범죄자로부터 총을 맞게 되는 마지막 장면에 가면 죽어가면서 스스로 자신을 구원한다.

자신의 곁을 떠난 아내에게 용서를 빌고 처음 범행을 저지른 청년 아서(크레이그 힐)를 방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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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러 감독은 경찰서 내부의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하게 일어나는 형사들의 일상들을 매우 심도 깊은 화면 구도로 연출하고 있으며, 특히 범죄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맥클로오드 형사의 주변에서 취조 받는 좀도둑 역의 리 그랜트 연기는 가히 일품이다.

그해 칸 국제영화제는 타이틀롤인 더글러스와 파커 대신에 처음 데뷔한 그랜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기면서 새로운 여배우의 출현을 알렸다.

또한 초범 아서를 사랑하는 여인 수잔 역을 맡은 캐시 오도넬 역시 4년 후 1955년 앤소니 만의 웨스턴 [라라미에서 온 사나이]에서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주연을 맡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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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킹슬리의 희곡을 각색한 이 필름누아르의 고전은 아버지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 형사의 비극을 통해 그 당시로서는 매우 설득력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가진 수작이다.
시드니 킹슬리의 희곡을 각색한 이 필름누아르의 고전은 아버지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 형사의 비극을 통해 그 당시로서는 매우 설득력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가진 수작이다.







탐정야화 (Detective Story , 51년) - 냉혈 형사의 비극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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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야화

원제 : Detective Story

출시제목 : 형사 이야기

1951년 미국영화

제작, 감독 : 윌리암 와일러

출연 : 커크 더글러스, 엘리너 파커, 윌리암 벤딕스

캐시 오도넬, 조지 맥크레디, 리 그랜트

조셉 와이즈맨, 글래디스 조지, 크레이그 힐

호레이스 맥맨, 프랭크 페일렌










'탐정야화'는 1950년대에 만들어진 현대물로 '벤허' '우리생애 최고의 해' '로마의 휴일'을
연출한 거장 윌리암 와일러 감독의 작품입니다. 윌리암 와일러 감독은 마치 연극무대를
연상케 하는 실내공간에서 등장인물의 갈등과 심리를 묘사하는 작품들을 자주 연출했는데
이 영화도 '제저벨' '작은 여우들' '이 세 사람' 등의 윌리암 와일러 연출 작품과 유사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크 더글러스가 연기한 주인공 맥클로드 형사는 범죄성향이 있는 아버지로 인하여 희생된
어머니에 대한 상처를 입고 자란 인물로 범죄자들에게는 눈꼽만한 자비조차 없는 냉혈
형사입니다. 중범죄자들이건 잡범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 형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경찰서에 잡혀온 용의자들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뉴욕의 한 경찰서에서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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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형사로 사랑하는 아내 메리와 시간을 마음껏

갖지 못하는 맥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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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들이 들락거리며 분주한 뉴욕의 강력계


뉴욕 경찰서의 강력계에 좀도둑 여인, 회사 공금을 횡령한 청년 아서, 찌질한 전과 4범과 공범
등이 붙잡혀 옵니다. 열혈 형사인 맥클로드는 이들을 철저히 심문하며 조서를 꾸밉니다.
맥클로드에게 찾아온 변호사는 맥클로드가 1년간 쫓고 있던 칼 슈나이더라는 인물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맥클로드는 그 말을 무시합니다. 불법 낙태시술 혐의를 받았던
슈나이더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맥클로드는 그를 체포하기
위해서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습니다. 서장은 맥클로드의 부인인 메리(엘리너 파커)와
슈나이더 사이에 뭔가 비밀이 있는 것을 알고 맥클로드 몰래 메리를 불러옵니다. 이윽고
메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고........


영화의 90%는 경찰서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소품으로 형사, 용의자, 그리고 주변인물들 간의
심리와 갈등과 신경전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형사를 연기한 커크 더글러스는
매우 강렬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열정의 랩소디'나 '스팔타카스' 등과 마찬가지로
매우 심혈을 기울여서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경찰서 내부를 배경으로
하여 진행되는 보기 드문 영화로 범죄 스릴러가 아닌 형사와 아내, 범인과의 심리관계를 다룬
볼만한 심리드라마 입니다. 특히 커크 더글러스가 연기한 캐릭터는 범죄를 저지르는 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법정에 세워서 유죄판결을 받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광적인 집념의
형사라는 강한 캐릭터입니다. 인간의 자비와 범죄의 당연한 응징 사이에서 무엇이 과연
올바른 정의인가를 되새겨 볼 수 있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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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더글러스의 아내인 메리역으로 '브라보요새의 탈출' '스카라무슈' '황금의 팔' 등에서
낯익은 미모의 여배우인 엘리너 파커가 등장하고 있고, '그들은 밤에 산다'의 여주인공
이었던 캐시 오도넬이 초범을 저지를 애인을 감싸는 따뜻한 마음의 처녀로 출연합니다.
무엇보다 몇가지 이야기가 하루 동안에 동시에 진행되는 내용을 짜임새 있는 연출로 물흐르듯이
무난하게 만들어낸 윌리암 와일러 감독의 연출솜씨가 돋보입니다. 유명 감독과 유명배우가
등장한 국내 개봉 고전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수작 중 한 편입니다.


평점 : ★★★☆ (4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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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끌려온 정말 찌질한 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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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비밀을 알게 된 맥클로드는 심한 갈등을 겪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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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 개봉시 제목은 '탐정야화'였는데 사실 탐정과 형사는 다른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어서
형사이야기 라고 제목을 붙이는 게 적절할 듯 합니다.


ps2 : 여러 고전 영화에서 늘 느끼지만 50년대 초반임에도 높다란 빌딩숲의 뉴욕 마천루의
배경이 감탄스럽습니다. 그래서 60여년전의 영화임에도 '현대영화'라는 느낌이 듭니다.


ps3 : 엘리너 파커는 15편 이상의 영화가 국내에 개봉된 배우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참으로 딱한 역할을 맡은 배우로 많이 기억되는 인물입니다. 미모는 정말 뛰어난
여배우입니다. 탐정야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탐정야화 (Detective Story , 51년) - 냉혈 형사의 비극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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