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 1958) dvdrip.xvid.a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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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 1958) dvdrip.xvid.a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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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해 주시길 부탁 합니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 1958.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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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
원제 : Cat on a Hot Tin Roof

1958년 미국영화

원작 : 테네시 윌리암즈

감독 : 리처드 브룩스

출연 : 폴 뉴만, 엘리자베스 테일러, 벌 아이브스

주디스 앤더슨, 잭 카슨, 매들린 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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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분 / 드라마 / 미국 / 개봉 2006-05-00

감독 : 리처드 브룩스 Richard Brooks

출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매기), 폴 뉴먼(브릭), 벌 아이브스(빅대디), 잭 카슨(구퍼), 래리 게이츠, 본 테일러

미국 남부의 귀족 가문에 태어난 매기(Maggie 'The Cat' Pollitt: 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는 한때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인 브릭(Brick Pollitt: 폴 뉴먼 분)과 결혼을 하지만 불행한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날 거대한 농원의 지주인 아버지의 죽음의 선고로 형과 재산 상속 문제로 암투를 벌이게 된다. 불행히도 한쪽 다리를 잃은 남편 브릭은 정열적이고 뜨겁게 사랑을 갈구하는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게 사랑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재산 상속 다툼과 젊고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 대한 사랑의 갈등이 이중적 구조로 겹쳐 브릭은 점점 모든 면에서 비뚤어진다. 브릭을 사랑하는 아내 매기는 남편과의 사랑을 위해서 끝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아름다운 아내 매기가 궁핍한 사랑으로 인해 황폐해져 간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좌절과 탐욕에 젖어 있는 가족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85년에 제시카 랭과 토미 리 존스 주연의 TV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멜로드라마와 서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든 리처드 브룩스 감독은 특히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엘머 갠트리> 같이 문학 작품을 각색한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 영화는 극히 제한적인 공간의 사용을 통해 연극적인 미장센 연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치밀한 동선 유도를 통해 허위와 탐욕으로 가득 찬 영화의 분위기를 안정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폴 뉴먼은 인간의 허위의식에 저항하는 주인공의 내면심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EBS 영화 편성부)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하나도 수상하지 못했다.




폴 뉴만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이 불세출의 두 스타가 출연한 1958년도 작품인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는 새삼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테네시 윌리암즈의 유명한 희곡이자 두 배우의 대표작에 드는 영화이죠.


1. 미국의 김수현 테네시 윌리암즈


1911년에 태어나 1983년 사망한 극작가 테네시 윌리암즈, 그의 작품들은
많이 영화화 되었고, 대부분 '고전 걸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날 '미국개발'과 '목화밭'의 상징인 미국 남부지역과 미시시피강 주변의
1950년대 사회분위기가 나는 작품들을 많이 쓴 그는 독특한 심리묘사와
남녀관계, 가족관계 등을 잘 묘사한 희곡의 대가이죠.


'유리동물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장미의 문신' ''베이비 돌'
'지난 여름 갑자기' '로마의 애수' '이구아나의 밤' 등이 그의 작품들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액션물'이나 '전쟁물'이나 '대작'들은 없습니다. 당연하죠.
무대극이니까요. 그래서 그의 작품들을 영화화한 것은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인물들이 등장하며 주로 사람간의 갈등과 심리, 정신적 상처 등이 보여지죠.

헛된 망상의 처녀를 등장시킨 '유리동물원' 알콜중독자 여성의 이야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아이같은 처녀의 묘한 에로티시즘 '베이비 돌' 정신질환자를 소재로 한
'지난 여름 갑자기'등 그의 작품에는 '정신적인 방황'을 하는 인간들이 잘 나타납니다.

특히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에서 보여지는 '대사의 묘미'는 마치 우리나라
드라마의 인기작가인 '김수현'의 작품이 연상됩니다. 폴 뉴만, 엘리자베스 테일러,
벌 아이브스 이 세명의 배우가 펼치는 언어들,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깝게 수상을 놓쳤죠.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 아내와 남편이 주고 받는 대사들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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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의 폴 뉴만의 모습, 허들을 넘기 위해서 준비하는 장면으로

이때 다리를 다치게 되고, 영화내내 다리를 다친 모습은 연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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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도 부부관계도 없는 무미건조한 부부로 등장한

폴 뉴만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이 두 명배우의 공연은 이 영화가 유일하지만

완벽한 연기로 좋은 콤비를 보여준다.



2. 위선과 거짓, 그리고 진실과 사랑


'위선, 거짓'과 '진실, 사랑'은 상당히 상반된 단어이고 행동이며 대척점에 있는
것이지만, 또한 묘하게 동질적인 면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인간사회의
행위들을 펼쳐나가며 '갈등'으로 시작하여 '화해'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하는 남편, 그런 남편의 사랑을 갈망하는 아내,
주인공 부부간의 갈등


평생을 앞만 보고 날려온 사업가, 맨주먹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이룬 그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큰아들 내외, 그리고 그런 부와 명예보다는 진정한 부모로서의
사랑을 바라는 둘째아들,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


남부의 대 부호인 빅 대디(벌 아이브스)는 65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두 아들 내외를
초대합니다. 그는 심각한 병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그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큰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둘째 며느리들 간의 치열하고 속보이는 알랑거림이 눈에 거슬리죠.
화려한 축하가 이어지는 생일파티에도 그의 마음은 씁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과거 미식축구 스타였지만 팀 동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에 좌절하여 알콜 중독자
같은 생활을 하며 미모의 아내에게 애정없이 부부관계도 갖지 않고 살아가는
둘째 아들 브릭(폴 뉴만), 그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진심으로 애를 쓰는 가난한 집
출신의 미모의 아내 매기(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재산에만 관심을 갖는 큰 아들보다
둘째 아들을 사랑하지만 폐인이 되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버지, 그리고 그런 사업만을 아는 '제왕'같은 남편과 두 아들의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참아가며 살아온 어머니(주디스 앤더슨), 이들 가족간의 갈등이 아버지인 빅 대디의 65세
생일 하루동안의 이야기로 전개가 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후반부 약 10여분간에 저택의 '지하실'에서 벌어지는 아버지
벌 아이브스와 아들 폴 뉴만간의 모처럼의 깊고 진지한 대화속세어 펼쳐집니다.
이 장면이 중요한 핵심체크이자, 이 '희곡'의 심도있는 주제가 되는 것이죠.


'나는 오로지 아버지에게 이 가방 하나만을 물려받았을 뿐이다'라고 빅 대디가 말하죠.
'가방 하나뿐일까요?'라고 반문하는 폴 뉴만, 그리고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사랑을 물려주셨죠'


부랑자였던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을 겪었던 '빅 대디'는 말하죠. '우리 아버지는
웃으면서 돌아가셨죠' 그에 폴 뉴만은 말합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옆에 있어서
행복하셨을 것입니다.'


불치병 말기에 걸린 아버지와 둘째 아들의 대화, 아주 감동스럽고 의미깊은 장면이었습니다.


결론 : 모든 것은 '대화'로서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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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삶이 결정된 아버지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하여

5명의 아들을 동원하여 요란한 생일파티를 준비한

큰 아들 내외, 뻔히 속보이는 큰 아들 내외의 행동이

아버지는 못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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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같은 생활을 하는 둘째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주인'으로서의 군림이 아닌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아들,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는 이 영화의 핵심.



3. 폴 뉴만, 엘리자베스 테일러, 벌 아이브스, 주디스 앤더슨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인물은 약 10명도 안되지만, 그중 폴 뉴만,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벌 아이브스, 이렇게 세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물론 연기도 제일 잘하죠.
특히 폴 뉴만의 신들린 연기는 감탄스럽습니다. 폴 뉴만 연기의 장점은 '자연스러움'입니다.
1930년대~50년대 헐리웃 영화의 연기는 연극처럼 톤을 높게 하면서 빠른 대사와 큰 소리를
하는 지극히 '연극적' 연기티나는 연기였죠. '캐서린 헵번' '데보라 커' 등이 이런 '톤 높고
빠른 대사'의 연기 스타일입니다. 실제 생활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같은 연기가 정착한
것은 사실 80년대였죠. 그런데 이 영화속에서 폴 뉴만의 연기는 이미 앞서간 '자연스런'
연기입니다. 또박또박 대사를 읊듯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명쾌한 연기도 좋았지만,
과장없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폴 뉴만의 연기는 그야말로 강력한 '포스'를 느끼게 합니다.
과연 20세기 최고의 배우라고 다시금 생각되게 하는 것이죠.
더구나 그의 표정연기 또한 대단합니다. 상황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표정.
그의 연기는 '과잉연기'의 대명사 같은 '최민식'과는 정 반대의 스타일입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당시 26세의 나이로 '미모'와 '연기'가 모두 절정기에 올랐습니다.
보통 많은 여배우들이 오로지 '미모'로 먹고 살았다고 할 수 있지만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아역시절부터 닦아온 탄탄한 연기가 상당히 성숙하여 이런 '고급 희곡'에서 아주
적역을 잘 해냅니다.


불치병에 걸려 사실상의 마지막 생일을 맞이한 사업가 빅 대디역의 벌 아이브스
아들과의 갈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심리묘사가 필요한 비중있는 '조연'역을 잘
해냈죠. 그와 폴 뉴만의 '지하실 장면'은 과장 없이 잔잔히 와 닿았던 명장면이었습니다.


폴 뉴만은 '록 허드슨'과 '그레고리 펙'이라는 고전 헐리웃 최고 미남이자 스타였던
두 배우를 능가하는 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 배우도 잘 생긴 외모와 비교적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어 불멸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폴 뉴만은 잘 생긴 배우임에도
한 단계 더 높은 포스의 연기력으로 오랜 세월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좋은 영화를 만들어낸
정말 뛰어난 배우였습니다.

아내, 아버지, 형수 등 각기 다른 사람을 상대하면서 보여준 그의 상황묘사와 연기는
정말 훌륭하였습니다.


주로 악녀나 냉정한 여인의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주디스 앤더슨' 여기서는 부호의 아내이면서

화목하지 않고 심적 갈등을 겪는 가정의 어머니로서 인간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출연 자체가 반가운 얼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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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보다는 오로지

오로지 유언장 장성과 재산상속에만 관심있는 큰 아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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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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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에만 관심있는 형수를 한심스럽게

바라보는 폴 뉴만, 저 표정에서 나오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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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로 끝나는 주인공 부부. 두 스타의 공연만으로도 볼만한 영화.


4. 갈등과 화해


심한 갈등으로 시작해서 화해로 끝난 영화, 부자 노인의 생일날 하루동안에 벌어지는
한 저택에서의 '협소한 시공간적 장소'에 한정된 영화, 그렇지만 뛰어난 대사와 심도있는
주제가 돋보였던 영화, 국내 개봉과 공중파, 케이블 방영, 그리고 DVD 출시 등 꾸준하게
사랑받는 고전이자, 명작인 이 영화는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라는 잊기 어려운
독특한 제목도 특징인 50년대 명배우 남녀와 뛰어난 극장가의 원작이 만난 가치있는
고전입니다.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던 부자'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진정한 가족관계와 사랑의 중요함을 지적한 고급 고전영화로 폴 뉴만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일생의 역작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족간에 어려울 일이 닥쳤을 때 각 개인간의 선함과 악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 라는 폴 뉴만의

대사는 아주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누가 진실로 필요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는 일반적인

때가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 적나라하게 나타난다는 것, 지극히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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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1958.미국)


감독 : 리차드 브룩스
출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 폴 뉴먼, 벌 아이비스, 잭 칼슨


미국 남부의 귀족 가문에 태어난 매기(Maggie 'The Cat' Pollitt: 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는 한때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인 브릭(Brick Pollitt: 폴 뉴먼 분)과 결혼을 하지만 불행한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날 거대한 농원의 지주인 아버지의 죽음의 선고로 형과 재산 상속 문제로 암투를 벌이게 된다. 불행히도 한쪽 다리를 잃은 남편 브릭은 정열적이고 뜨겁게 사랑을 갈구하는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게 사랑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재산 상속 다툼과 젊고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 대한 사랑의 갈등이 이중적 구조로 겹쳐 브릭은 점점 모든 면에서 비뚤어진다. 브릭을 사랑하는 아내 매기는 남편과의 사랑을 위해서 끝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아름다운 아내 매기가 궁핍한 사랑으로 인해 황폐해져 간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좌절과 탐욕에 젖어 있는 가족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85년에 제시카 랭과 토미 리 존스 주연의 TV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멜로드라마와 서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든 리처드 브룩스 감독은 특히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엘머 갠트리> 같이 문학 작품을 각색한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 영화는 극히 제한적인 공간의 사용을 통해 연극적인 미장센 연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치밀한 동선 유도를 통해 허위와 탐욕으로 가득 찬 영화의 분위기를 안정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폴 뉴먼은 인간의 허위의식에 저항하는 주인공의 내면심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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