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악마 (Fiend Without A Face , 1958) DivX-Nv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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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악마 (Fiend Without A Face , 1958) DivX-Nv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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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해 주시길 부탁 합니다.



얼굴없는 악마 (Fiend Without A Face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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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아서 키브립트

스 토 리 : 애밀리아 레이놀즈 롱(원작) , 허버트 J. 레더

출 연 진 : 마샬 톰슨, 키내스톤 리브스, 마이클 벨포어, 킴 파커, 테리 킬번, 길 윈필드, 션 코델, ...

음 악 : 박스턴 오

제작국가 : 영국

편 집 : R.Q. 맥 노튼

상영시간 : 77분





잘 만든 영국 영화를 볼때 한결같이 드는 생각은 "꽉 짜여진 연출과 독특한 분위기로 끌어가고 있구나"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장르 영화뿐 만이 아니지요. 헐리우드에 익숙한 우리에게 영국 영화는 무언가 낮설은 듯한 묘한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프랑스와 다른 유럽권의 영화들은 아예 스타일이 달라 영어 더빙을 한다고 하더라도 금새 알아 챌수 있는 것과 다른 경우 이지요. 영국 영화는 때로는 미국 영화와도 유사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들 만의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특이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영국인들은 자유로운 발상으로 유명하여 Sci-Fi 장르에서 큰 힘을 발휘 할수 있는 소지가 크다고 보는데, Sci-Fi영화는 미국 스타일을 따라 가야 한다는 족쇄를 스스로 걸어 놓은 듯하여 많이 아쉬운 사자왕입니다.



크라이테리온에서 출시된 영화답게 선명한 화질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얼굴 없는 악마는 영국 영화 입니다. 영화의 배경 설정을 영국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는 미국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물론 로케이션은 영국 내에서 모두 이

루어 졌습니다. 스토리는 1930년대 워어드 테일즈에 기고 된 에밀리아 레이놀즈 롱의 "The

Thought Monster"를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50년대 후반 영화이기 때문에 큰 비쥬얼적 유희

는 기대 할 수 없지만 긴장감 있는 연출과 크리쳐의 독특한 생김새는 후대의 Sci-Fi 영화와 호러

영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뇌와 척추로만 이루어진 이 크리쳐의 생김새는 브랜든 프]

레이져 주연의 "루니 튠 : 백 인 액션 "(2003년)에 나온 외계인이나 "퓨쳐라마"의 브레인 스폰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고합니다. 피터 잭슨의 호러 영화 데드 어라이브의 인간의 장기로 이루

어진 좀비도 이 영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언 자이언트에서는 얼굴없는

악마의 패로디가 나오고 알란무어의 그래픽 노블 "리그 오브 엑스트라 오디나리 젠틀맨: 검은

서류" 에서도 트라이피드와 함께 등장 하기도 합니다. 꽤 유명한 크리쳐 입니다.





원자로의 힘으로 가동되는 레이더와 연계하여 활동하는 전략기... 50년대의 스타워즈 프로그램







이 영화의 배경은 미국과 소련이 소리 없이 대치하던 냉전 중인 50년대 입니다. 미 공군

은 캐나다 국경에서 비밀리에 안티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 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략기와 강력한 레이더와 연계하여 소련의 동태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현재의 스타워즈

프로그램과 같이 적국의 미사일 공격을 미리 알아내어 대처 한다는 설정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 쓰이는 레이다는 강력한 동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군은 원자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방사선 누출을 염려 하는 주민들은 당연히 군에 큰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더구

나 극비 프로그램이라서 이 기지에 대한 소문은 흉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주민이 원

인 모를 이유에 의해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에 의해 주민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고 군은 시체의 해부를 요구하게 됩니다.



전략기가 만들어내는 소음으로 인하여 소득의 차질을 빚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어지는 살

인 사건은 군에 대한 강한 반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주민들은 이 사건이 군에서 행한

실험의 결과로 의심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극비 계획을 알려 주지 못하는 군은 자체 조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맡게 된 제프 (마샬 톰슨)대령은 피해자의 시신을 해

부 할 것을 요구하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제프 대령은 주민들과 접촉하는

가운데 영국 출신의 과학자 월게이트(키네스톤 리브스)의 비서인 바바라(킴 파커)에게 흥

미를 가지게 됩니다. 바바라의 집에서 박사의 연구 논문 '염동력에 대한 보고서'을 보게 된

제프 대령은 점차 월게이트 박사를 의심하게 됩니다.






바바라와 제프 대령의 사랑 전선. 사라졌던 주민이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사실 월게이트 박사는 비밀리에 염동력을 연구하고 있었고, 결국 보이지 않는 전혀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낸 것입다. 그리고 근처의 군부대에서 방출하는 방사선은 이들 크리쳐의 진화를 재촉하게 되고, 자아를 가지게 된 크리쳐들은 박사의 실험실을 탈출 하여 인간의 뇌를 흡수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인간을 편하게 만들 의도로 시행된 실험이 가공할 크리쳐를 만들어 낸 셈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방사선 노출도에 의해 시간이 갈 수록 그 수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게 됩니다.







박사를 미행하던 제프 대령은 무덤에서 박사의 담배 파이프를 발견하게 됩니다. 박사의 실험은 성공을 하지만 신종 크리쳐를 만들어내는 꼴이 됩니다.





박사를 의심한 제프 대령은 박사의 뒤를 미행하여 무덤으로 향하게 됩니다. 무덤에 갇히게된

제프 대령은 바바라와 부하에게 구출 되게 됩니다. 저택으로 박사를 찾아온 제프와 일행에게

월게이트 박사는 자신의 실험과 그 결과는 말해 주게 됩니다. 한편 크리쳐들은 무엇에 끌린

듯 박사의 저택으로 모여 들게 됩니다.





진화하는 크리쳐, 차라리 투명일때가 더 무서웠지요. 시체들의 새벽을 연상케 하는 크리쳐들의 습격 시퀀스입니다.



한편 자신들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군의 원자력 발전소에 침입한 크리쳐들은 군인들을 죽이고

방사능 노출을 위험 수위 까지 올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크리쳐들은 가시화가 됩니다. 박사의

저택을 공격하던 크리쳐들도 점차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편 제프 대령은 방사능 노출을

막기 위해 크리쳐 사이를 뚫고 원자력 발전소로 향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자신들이 만들어

낸 크리쳐는 자신이 해결 한다며 월게이트 박사는 크리쳐들에게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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