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두샨 하나크
국적/언어: 체코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어)
01:04:14, #058
슬로바키아 북부 타트라 산맥 근처에 사는 노인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마르틴 마르틴체크의 사진을 원작으로 한 이 다큐멘터리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소멸을 남겨둔 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다룬다.
[322] 감독이기도 한 두샨 하나크의 1972년 다큐멘터리입니다. 국내에서는 정식 소개된 적이 없어서 임의 번역입니다.
제목을 '그림들'이라 하려 했다가 사진이 주로 나오는 영화라 사진들이라 정했습니다. 의외로 일본에서는 정식 개봉한 작품인데, 번역제는 백년의 꿈百年の夢입니다.
감독의 최고작이자 슬로바키아 영화사상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다만 감독의 전작 [322]처럼 공산 정권 하에서는 금지되었던 다큐멘터리라는군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지방의 사람들입니디만, 그야말로 "옛 세상의 잔재" 같은 존재들이 세상의 풍파에도 묵묵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
노인의 얼굴을 담은 클로즈업이 인상적인, 여러모로 짧고 굵은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복원판 VOD로 작업했으며, 대사가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구석이 있어서 의역을 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후반부에 어떤 노인분이 프랑스어로 말하는 부분은 자막이 없는데, 다른 언어 자막에도 없는 부분이라 부득이하게 생략했습니다.
영상은 14일 공유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