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들 보셨을 영화
한 편을 붙들고 낑낑 거리다
겨우 겨우 완성해 올립니다.
고화질과 새 자막 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키티체의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71940
체코의 동화작가, 카렐 야로미르 에르벤 원작
예전 제가 소개했던 두 영화의 완결이기도 한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91556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91555
체코의 얀 슈반크마예르 감독의
오테사넥 입니다.
(오틱 이라는 애칭의 Otesánek 은 고유명사 이므로 건드리지 말고
영제 Little Otik 은 애교로, Greedy Guts 는 버립시다!!)
"옛날 옛적에 살았던 한 부부는...
"가난했지만 서로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에게 아이만 있다면...
"어느 날 아침, 남편은 나무 그루터기 하나를 파냈어요"
"꼭 아기처럼 생겼던 걸 말이죠"
"그는 뿌리를 다듬어 팔과 다리만 만들면 되었어요"
"엄마는 그에게 먹이려고 죽을 끓여다 주었더니
"오테사넥이 다 먹어치웠어요. 그리고는...
"엄마, 먹을 걸 줘요!
"엄마는 이웃에게 달려가 우유 한 양동이를 가져왔어요"
"오테사넥은 다 마시고 말했어요...
"엄마, 먹을 걸 줘요!
"뭔가 좀 가져올께...
"엄마는 이웃에게서 큰 빵 하나를 꾸어 왔습니다"
"오테사넥은 식탁 위에 빵을 보자 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그걸 통째로 먹었어요"
"그 빵을 다 먹었니? 오테사넥은 대답하길...
"이젠, 엄마도 먹을래요. 입을 크게 벌렸어요"
영화는 슈반크마예르 감독 답게
동화와 스탑모션 애니가 섞인 단순한 블랙 호러 코미디이지만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음식, 성교육 등... 담고 있는 주제는 결코
가볍지 만은 않습니다. (특히, 음식과 입이 하이 클로즈업 될 때 주의!)
하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칼 마리아 폰 베버 (Carl Maria von Weber)의
안쓰러운 예쁜 엄마 베로니카 질코바...
일본 애들 웬 호들갑???
우리나라 DVD 자켓 카피 좀 읽어 보세요!!
언제까지 저렇게 영화도 안 본 사람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엉뚱한 소개글을 쓰게 놔둘 겁니까!!
PS:
돈 받고 하는 일이 다 그렇지만
기존 섭자막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심심찮은 오역에, 마지막은 엉터리...)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말이 빠르고
여러가지 내포하는 부제들이 꽤나 많아서
별로 크지도 않은 코를 다치고 말았네요.
(앞으로는 맘에 안 들어도 좀 참아야...)
줄리아노 잘 아시듯 체코 싸이트에서
쉽지 않게 구한 릴은 HDTV 최고화질로
1080p 4.09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저처럼 좀 흉측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사실은 별로 임...)
아니더라도, 편하게 즐감해 주세요.
(동화를 억지스럽다고 말하시면
하수 이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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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제 감상 소감은 바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