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스 워너(1948-)감독의 다큐멘타리



 카스 워너는 미국의 명문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의 설립자였던 해리 워너의 외손녀이다.워너 형제들은 가난한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로써 초창기 할리우드 영화의 기틀을 잡은 개척자들이다



 이 영화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네 형제의 자수성가담이면서,아울러 무성-발성영화 시대,대공황,두 차례의 세계대전의 미국사가 그 궤도를 같이 한다.특히 원래 의견 충돌이 잦았던 장남 해리 워너와 막내 잭 워너가 냉전기에 몰아친 할리우드의 매카시 열풍 속에서 그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결국은 지분 싸움으로 해리 워너가 물러나는 형제 간의 내분이 그 다음 세대의 눈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영화가 끝나면서 제작사 로고가 떠오른다.워너 시스터스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