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하우스, The Wrong Box, 헨리 오리엔트의 세계, Never Let Go, I'm Alright, Jack에 이어
6 번째 피터 셀러즈 번역작입니다. 팬심이 작동한 결과죠.
위 5편보다는 평이 못 하지만, 전 셀러즈만 나오면 영화 질은 따지지 않습니다.
재능이 다소 낭비됐다는 말을 많이 듣는 배우이긴 하지만,
의외로 영자막으로 본 그의 다른 영화들도 소품이지만 짭짤했거든요.
가령 <Dock Brief> <Orders are Orders> <The Naked Truth> <Waltz of Toreadors>
<What's New Pussycat?> <The Bobo> <I Love you, Alice B. Toklas!> <Hoffman>
<The Optimist of Nine Elms> 같이 좀 덜 알려진 영화들이죠.
그 외 더 알려진 작품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The Optimist of Nine Elms> 연기는 깜짝 놀랄만 합니다.
영화 자체도 아주 좋구요.
이 <젠다성의 포로>는 로널드 콜먼과 스튜어트 그레인저 판이 유명하지만,
전 이 평점 낮은 셀러즈의 코미디를 박장대소하며 즐겁게 봤습니다.
상대역 공주 역을 한 배우가 셀러즈의 네 번째 부인이라고 합니다.
매력만점 엘크 소머도 한 몫 합니다.
셀러즈가 물론 1인 2역을 하는데,
역의 비중이 가짜 왕에게 주로 맞춰져 있어서
두 상반된 인물이 반반씩 묘사가 안 되는 게 아쉽습니다만,
가짜 왕이라는 인물이 무척 매력적인 건, 순전히 셀러즈의 역량입니다.
셀러즈 팬이라면 봐야 하는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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