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날 (Der neunte Tag 2004, Völker Schlöndorff) 전면 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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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날 (Der neunte Tag 2004, Völker Schlöndorff) 전면 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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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다하우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9일 동안 풀려난 룩셈부르크의 Jean Bernard 가톨릭 신부(1907–1994)의 일기 "Pfarrerblock"(사제동)의 일부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룩셈부르크 출신의 가톨릭 사제 앙리 크레머가 다하우에 수감되었다. 그는 동료 수감자들의 십자가 처형을 포함하여 수용소의 공포를 경험한다. 그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9일의 휴가가 주어져 고향 도시로 돌아가는데, 그곳에서 젊은 나치친위대 장교 게브하르트(Gebhardt)는 주교에게 나치와 협력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 사제직 후보자였던 게브하르트는 유다의 역할이 바로 하느님께서 사제 앙리로주터 원하시는 역할임을 확신시키려 한다. 앙리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한다. 교회를 배신해야 할까, 아니면 강제 수용소로 돌아가야 할까?


두 남자들의 대화는 기독교 교리에 대한 두 가지 매우 다른 견해에 관한 것이다. 유다는 사악한 인물인가, 아니면 필요 악인가? 


게브하르트는 교회를 사악한 볼셰비키 즉 인류의 타락한, 유대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이 같은, 이들에 대하여 지켜야야 하고, 그 사악한 볼셰비키에 대항하는 교회(즉 예수)를 지키기 위해, "자신 안에 있는 유대인"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자신의 일부(동족, 가족)이라도 뿌리체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크레머에의 논리에 휩쓸려 그의 협력 여부에 대한 결정은 그의 믿음이 다루기에 부적절해 보이는 결정이 된다.


크레머의 헌신적인 여동생(Beglau)부터 주교의 보잘것 없는 조수(Goetz Burger)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준 높은 연기가 눈에 띄지만 영화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게브하르트(Diehl)과 크레머(Matthes)의 연기다. Diehl은 특히 얼굴이 굳은 게슈타포 장교로 훌륭하며 개인의 공포를 숨기고 있다. Matthes는 크레머를 친근하게 여겨지기 어렵게 만들지만 그의 텅 빈 얼굴과 응시하는 눈은 불편할 정도로 현실적이다.


Schloendorff 자신의 불가지론(agnosticism)을 반영하는 엄청난 공로로 영화는 복잡한 종교 테마를 다루는 데 있어 진정한 객관성을 유지하고 이 장르에서 흔한 것처럼 일반적인 감정적 버튼을 거의 누르지 않는다. 표백된 차가운 색상으로 처리된 Tomas Erhart의 키아로스쿠로 촬영기법과 Alfred Schnittke의 실내악(첼로 협주곡 1번, 그로쏘 협주곡 1번)의 추출물은 외부의 흐린 겨울 날씨처럼 감정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고, 체코, 독일, 룩셈부르크에서 촬영되었으며 시대적 진정성이 높다.


번역인의 추가 말:

먼저 그 전에 번역 자막 오리신 totopi님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 자막 수정 편집 자막이에요.


"가해자가 그 가해를 한 후 피해자로부터 무엇을 얻어 내려고 할까요?"


인간의 심리를 심층 깊게 다룹니다.


기독교, 독일, 신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소피, 유지니, 미누니를 위해서. 

독일어 공부하자!


독일어 자막을 같이 올리지만, 빠진 부분이 너무 많아, 독어 공부용 참조용으로 하세요. 한글 자막과 잘 매치 안 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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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기남이형
감사합니다 블루릴 링크좀 걸어주세요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 세월을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31 靑山
감사합니다
1 생캔디
감사합니다!
2 jazzanov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