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조아 님이 올리신
태름아버지 님의 이 영화 자막을
어마어마한 문장 부호들을 제거하고
나름 다듬어서 새로 올립니다.
(교정한 5시간이 아까와서...)
이브 몽탕
로미 슈나이더
사미 프레이 주연
끌로드 소떼 감독의
세자르와 로잘리 입니다.
저는 쓸데없는 감정 소모들이 남발되는
멜로물들과 로코물들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로미 탓인지, 멋진 두 남자 배우 탓인지...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누가 중심이라 할 수 없이, 함께
또는 따로 흥미롭게 돌아가네요. 언제나 예쁜 여자가
다 이기는 클리셰는 70년대도 어쩔 수 없지만요...
일본 제목은 독특하게도
夕なぎ ( 夕凪 유우나기, 저녁 뜸) 육풍과 해풍이 바뀌는
저녁 무렵 (바다에) 바람이 잔잔해지는 걸 말한다 네요.
평범 이상은 아닌 드라마 이지만
극중 로미의 편지 글에 멋진 구절이 있어 소개 합니다.
César will always be César
세자르는 언제나 세자르
and you will always be David
당신은 언제나 다비드 일거야
who leads me without carrying me
날 끌지않고 인도해 주는
holds me without taking me
날 취하지 않고 지지해 주는
and loves me without wanting me
난 원하지 않고 사랑해 주는 사람으로...
남자 회원 분들... 우리 여자들을 이렇게 대해 주자구요!!^^
PS:
기다리던 자막이라 옳거니!! 했지만, 일단
절 기다리던 건 무지막지한 문장 부호들의 홍수...
그나마 넘조아 님의 씽크 덕분에 수고는 많이 줄었지만
그 외, 많은 등장 인물들 이름, 지명이 나올 때마다 다르고
오자와 탈자가 많은 편에, 중간 중간 미해석 영어 자막이 툭툭
너무 긴 문장 줄이기, 일부 오역도 바로 잡았습니다만, 완벽은
아니며, 아예 통으로 빠진 잡담들은 채우지 않았습니다.
릴은 19GB 짜리 블루레이 인코딩한
3.38 GB mkv 를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그래도, 많이 시원해지고 깔끔해진 자막으로
한 번 돌려 보시길 빌며, 선작업자 분들께도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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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전 단순 싱크 수정만 한거라 줄리아노님 노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씽크 마저 안 맞았으면, 저는 못합니다!
누군가 또 이 자막을 다듬겠지요... 더 정성을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