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Time : 1:31:19
IMDb Rate : 7.1/10
Tomatometer : 81%
Frame Rate : 23.976
소개말
* 제작 했던 자막 중에서 꽤 흥미로운 전개 방식을 갖고 있어서 번역하면서도 재미를 느꼈던 영화 입니다.
* 애초에 각본은 50페이지 였는데 그나마 대사는 가이드 라인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실제 대화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져 진행 됐습니다.
* 로맨스의 탈을 쓴 공상과학,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로맨틱 코메디 분류에도 끼지 않습니다. 남성분들이 꺼리실까봐 드리는 말씀입니다.
달콤하다기 보다는 상대 성을 이해하는 폭을 조금 넓힐 수 있는 현실적인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촬영이 진행된 곳은 영화 초반에 나오는 치료사의 실제 거주지라고 합니다.
* 극초반 제외하고는 2명이서 상영시간을 채우는데 심심하다던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복제 캐릭이 나오는 순간부터 영화가 탄력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 대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weird (이상한, 괴이한, 섬뜩한)이며 영화 키워드는 베이컨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연히 대사를 못 고친 한군데가 눈에 띄어 7/10 PM 10:30에 수정파일 다시 올렸습니다. 자막 만든다고 밤샘했더니 졸음이 쏟아지네요.
감상 전 몇 가지 주의 사항
* 복제로 나온 캐릭터 대화는 색깔 입혔습니다. (Ethan2, Sophie2)
* 인물 간의 관계가 혹시라도 정리 안 될까봐 중후반 이후 약칭을 괄호에 넣어서 색깔 입혔습니다. [원래 이든 (E1), 원래 소피 (S1), 복제 이든 (E2), 복제 소피 (S2)]
* 2명 배우가 이끌어 가는 영화인데 상영시간 1시간 이후부터 복제 캐릭이 다 나와 4명이 연기하는 상황으로 전개 되는데 누가 진짜인지 헤매서 스토리 맥을 놓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불가피하게 대사에 색을 입혔습니다.
약스포일러 (원하시는 분만 드래그 해주세요)
*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데 이게 생각할수록 오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판에 '이든'이 데리고 나간 아내가 누구일지 영화 보시고 댓글과 그 근거도 달아주시면 재밌는 영화 토론이
될 것도 같습니다. IMDb 살펴보다가 지난 2월에 끝도 없이 펼쳐진 영화 분석글과 그 댓글 배틀을 보고 두가지 다 타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네스트 회원분들도 이에 대해서 의견
나누고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 바람대로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 영화 감상에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의역, 오역 넘쳐나지만 가능하면 흐름에 맞게 번역하려고 애썼습니다. 싱크가 짧은 구간은 미세하게 조정도 했는데
체감상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에 작업했던 '그린 룸 (2015)'보다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잔인하기만 해서 ㅜㅜ)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의견을 담은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영화평과 함께 피드백 보내주시면 차후 작업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더위가 조금씩 스트레스를 올리는 거 같네요. 건강 관리 신경 쓰셔서 모두 무탈하길 바랍니다.
* 영화 보신 분들만 하단의 장문 댓글 읽고 본인 의견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하단의 장문 댓글 절대
읽지 마세요. 영화 감상에 해가 되는 강력한 스포일러 입니다.
영화이야기 게시판에 별도로 방(게시글) 하나 만들어놓고 영화 보신 분들이 함께 얘기 주고받는 것도 괜찮다 싶습니다.
여기에 그쪽 링크 걸어놓고요.
덕분에 영화 잘 봤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건데 영화 좀 볼 줄 아시면 아마 제 자막이 좀 불편하거나 거슬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보고 감상을 끝내는 분들이 많을 거란 생각에 일부러 색입힘 했는데 과유불급이란 의견도 있어서 굳이 이 댓글난에 씁니다. 제 의도는 불편함 없애고자 그런 것이니 자막 작성자가 과잉친절로 자막 만들었다고 생각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비밀글로 마지막 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게 영 아니다 싶어서 영화 이야기에 게시물 하나 올렸습니다. 영화 보신 분들 참여해주셔서 본인 의견 나눠주시면 여러 시각으로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자막 거의 후반부에 혹시 헤매실까봐 영어이니셜 숫자로 표시 해놨는데 이게 자막 흐름에 많이 거슬리는 거 인정하고 그 이니셜 때문에 생각하다가 자막이 훅 지나가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사과 드리고요 좀 불편하시겠지만 빨리 지나가는 부분만 정지시켜서 내용 파악해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미천한 자막 하나 들고와서 이런 저런 이벤트 만드는 게 참 쑥스럽고 여러분에게 좀 해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비밀글로 한 페이지 도배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영화이야기 코너에 '더 원 아이 러브' 게시물 보시고서 많은 의견 부탁 드릴게요. 영화 보신 분들만 꼭!!!
잘보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초반 대사 컬러가 달라 게시글 설명을 다시 찾아보고는 플레이어에서 자막 컬러를 강제지정해서 보았습니다. 뭔가 영화의 소소한 재미를 놓치는것 같아서요^^(후반부 이니셜에 또 당하기는 했지만ㅎ) 자막 제작하시면서 영화에 애정이 커져 친절함이 넘치신 거겠죠. 참, 마지막 부분은 컬러를 되살려서 다시 보았습니다. 어떻게 결과를 받아드리셨나해서... 별도로 올리신 발제글에 의견 써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카추카 13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