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ma55님 요청자막입니다.:)
카사노바 영화는 많은데,
몇 편 본 중에는 3부작 드라마인 피터 오툴 주연판이 참 좋았습니다.
'펠리니의 카사노바'가 유명하다는데 전 아직 못봤습니다.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카사노바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임포'라는 겁니다.
세상에...카사노바가 임포라니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카사노바는 심리학자를 찾아갑니다.
그가 제시한 해결책이란 게 또 가관입니다.
영화는 포복절도 수준은 아니나
은근짜하게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마스트로얀니(극중 이름은 카사노바도 아니고
카사노바라는 이름은 아예 언급조차 없습니다만,
영화 제목은 카사노바입니다.^^)의
절묘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라서
그걸 보는 거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대, 즉 30년대와 60년대 의상 중
60년대 이태리 (아마도) 밀라노 남성 패션의 정점을 보여 줍니다.
눈요기 만점입니다.
감독은 Mario Monicelli인데,
최근 그의 작품을 몇 편 우연히 봤네요.
I compagni (1963), La grande guerra (1959) 다 아주 좋았습니다.
I soliti ignoti (1958)를 보고 싶네요.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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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ma55님 요청자막입니다.:)
첫 문장 보고 포복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리케스트입니다.
그분(응?) 덕분에 이렇게 호사를 누립니다.
오래-전 비디오테이프로 보고
좋은 화질로 다시 한글 자막으로 보고 싶었지만 자막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던 차였는데
이렇게 기똥찬 선물을...! 감사합니다, 철퍼덕-
미세 먼지 없는 주말 잘 보내세요!
호호호-
ㅡ
Casanova.70.1965.1080p.BluRay.x264-USURY[rarbg] 자료를
거어의 다 받았는데, 99.9%에서 지독한 슬로 모션에 걸려 버렸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