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위대한 버스터의
가장 덜 위대한 두 작품 입니다.
그의 신화의 시작과 끝이죠.
(정리하면서 쓸쓸한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그의 시대가 열리는 서막을 장식한
허버트 블라슈 감독의
얼간이 입니다.
(그냥 '바보'로 쓰인 제목은, 상해서 즙이 흐르는
과일이나 채소같은 느낌을 주는 얼간이가 좋을 듯합니다)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버스터 키튼은 1920년 <얼간이>로 첫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리고
1929년 <보복 결혼>으로 그의 찬란하던 모든 영광을 뒤로 합니다.
그 사이 열 번의 365일 동안 그가 보여준 눈부신 업적은 위대하다는 말로는
한 방울의 위안도 되지 못합니다.
유명한 연극이었던, New Henrietta (뉴 헨리에타)의
두 번째 영화화에서 버스터는 그 간의 공동 주연에서
최초로 주연, 버티 역을 맡아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향후
그의 모든 걸작들이 존재 할수 있는 모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덜 떨어진 주식갑부의 외아들 주인공 버티는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아가고
음모에 의한 헨리에타 주식의 폭락으로 그의 아버지의 회사는 엄청난 곤경에 빠지게 되는데...
(특유의 스랩스틱은 없이 멍청한 연기로만 일관하지만
미래의 대스타 버스터의 여명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다른 두 가지 버젼이 있는데
첫 번째가 제작자 로하우스의 77min 버젼이고
두 번째가 이 자막의 74min 하이브리드 버젼입니다.
PS:
말씀드린 대로
그의 작품들을 정리하다가
제일 최신 고화질 릴에 맞춰 봅니다.
이 자막은 Soul Incubator 님의 자막을
주식시장과 헨리에타를 구하는 부분에서 이해를 위해
오역/오타, 수정/교정한 40% 수정자막 입니다.
감사를 올립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24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안다까움을
함께 하실 분들만...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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