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자막자료실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00103
    줄거리 : "는 빛의 간단한 조작을 통해 스크린의 깊이감과 넓이감을 끌어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방 안에서 하루 동안 촬영한 것이며, 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변화를 기록한 것이다. 이미지는 조리개, 셔터, 렌즈의 조작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 결과는 규정된 것보다 더 인과적이며 관객은 기본적으로 햇빛을 따라가는 전략을 알게 될 것이다. 스미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작품은 학교 작품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햇빛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해가 뿜어내는 빛의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동시에, 나는 방 안을 돌아다니는 해에 대한 환상적인 내러티브 영화를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건들을 본질적으로 영화적인 구성에 의해서 잡아내고자 했다. 이미지란 너무 매혹적이어서, 일어난 사건들과 그것이 기록되는 방법 사이에는 갈등이 있다. 이것은 의도적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매우 로맨틱한 음악을 골랐는데, 이 사운드트랙은 기계적으로 조작된 것이었다. 그 사운드(레코드 플레이어의 이미지가 스크린에 나타날 때마다 등장하는)는 두 가지 변수들에 따라 변주된다: 카메라와 소리가 들려오는 곳 간의 거리, 그리고 개별적 쇼크들의 노출(밝을 때는 소리를 트게 하고, 어두울 때는 작게 하고). 거리에 따른 조작은 단지 용인된 환상적 코드(소리의 소리는 멀리서 들려온다. 고로 소리는 조용하다 등등)의 연장일 뿐인 반면에, 밝기에 따른 조작은 물질적인 것이다 -새로운 코드, 그러나 유효한." - 데크 두생배레Deke Dusinberre, 영국 아방가르드 필름 카탈로그.  제작노트. "Leading Light는 익숙한 공간의 불규칙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서 카메라-눈을 사용한다. 우리가 방에 있을 때, 우리는 단지 포착된 공간만을 인식하며 그곳에 거주하는 시각의 가능태만을 인식할 뿐이다. 카메라-눈은 기록하고, 이해는 그 후이다. 베르토프는 많은 방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방을 꿈꿨었다. 그러나 스미스는, 거꾸로 카메라가 하나의 방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방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창조적 지형학을 뒤집는다." - A.L.리스Rees, 프로그램 노트, 1980.

SUB변환 자막 우리말 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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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막과 별개로 늘 느끼는 우리말 사용에 대한, 우울한 단상...


 


'한눈팔다'나 '한잔하다'와 같은, 어려운 띄어쓰기는 그렇다 쳐도 기본적인 띄어쓰기와 맞춤법마저 곳곳에서 너무나


쉽게 무시됩니다. 게다가 <너두, 나두, ~냐구, ~다구, ~라구, ~자구, ~하구, ~구요> 등과 같은 국적 불명의 표현이


누리꾼들의 글에서는 물론, 명색이 대학 교수라는 분의 글, SUB 자막, 케이블 TV 자막에서까지 난무합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국영, 공영 방송의 자막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락 프로그램은 자막


담당자들을 전부 바꿔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바야흐로 식자층 국민도 제 나라 언어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개탄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저도 매번 우리말이 어렵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는 쓰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한강에 돌 던지기가 되더라도


우리말 바로 쓰기 차원에서 이 글은 당분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Comments

17 씨네스트짱
감사합니다.
waf릴에도 잘 맞습니다.
9 공처가
잘보겠습니다.
5 파뿌리
자막도 고맙고,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공영방송의 자막도 개판수준...
40 Daaak
감사합니다...
8 한솔기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6 highhopes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 하이호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