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도중 산길에서 피난민들을 만나지만 식량부족으로 하나씩 죽어간다.겨우 부락을 찾지만 이미 무장한 중국 민병대까지 있어 고난이 거듭된다. 결국 한 일본인 부락에서 투항하고 만다
포로수용소에서 가지는 회의에 빠진다.소련군들의 일본인 부녀자 폭행을 목격한 적도 있고 인간을 위한다는 사회주의가 포로 내부에서까지 차별을 두자 반항하다가 처벌을 받기도 한다. 급기야 오랫동안 동행했던 어린 사병의 죽음에 분개해 보복을 하고 수용소를 탈출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아내 미찌꼬 곁으로 힘든 발걸음을 옮기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