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 줄리아노는
짧은 영화 한편으로 그녀에 빠져...
금방 궁금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 집 주소 입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17038
써스펜스 (Suspense 1913) Lois Weber
그리하며, 찾아 본 만만찮은
두 편을 작업해 올립니다.
메리 맥라렌 주연
로이스 웨버 감독의
신발 입니다.
(Shoes 그냥 신발 한 켤레 입니다.
뛰어난 주인공 만큼 훌륭한, 주제를 관통하는 오브제 (Objet) 입니다)
영화는 매우 정물적인 구도를 바탕으로
낡은 신발은 신은 주인공의 일 주일을 보여 주면서
인물의 표정과 대상의 클로즈 업으로 매우 섬세한 그녀의
감정선을 깨어질 듯 이어가며 관객에게 이입해 나가는데 놀라운
재주를 드러냅니다. 보다 보면 우리 모두 주인공의 안타까운 심정
그 자체가 되어 함께 혀를 차게 되는거죠. 이런 단순함 속에서
마음으로 밀고 들어오는 그 성공적인 전달력이 놀랍습니다.
(역시, 당대 최초 최고의 여자 감독에 손색이 없네요)
제인 아담스
"새로운 인식과 오랜 악"
한 여자가 완전히 좌절해서
처음으로 유혹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새 신발 한 켤레를 살 돈을 벌려고
애쓴 몇 개월이 헛수고가 되었기에
그녀는 주 2 달러의 방값을 늘 지불했다
너무 낡은 신발은 두 번 떨어져
가지고 있던 세 번째 밑창을 갈 수 없었지만
새 신은 한 켤레에 90 센트 였다
그녀는 애쓰기를 포기하고
스스로 경멸하듯 말했다
"그녀는 자신을 팔았어요
신발 한 켤레 때문에"
로이스 감독님, 존경합니다!!
PS:
우리나라 3.1 독립 만세
운동도 있기 전에 영화는 장면 장면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그러면서도
곳곳에 감독의 냄새가 묻어나는 듯한
참으로 흥미롭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구석 구석 놀라운 장면들의 연속 입니다)
역시 매우 어렵게 구한 릴은
블루레이 1080p 2.87 GB mkv 이며
트래픽 없는 Naver 로 7일 링크 하오니
백년이 훨씬 넘은 이런 작품을
누가 관심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물상의 골동품을 뒤져 보신 분이라면
그리고, 그 즐거움을 아시는 분이라면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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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여성으로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영상 공유도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느낌상 이 영화가 가장 땡깁니다.
뭐랄까... 말 못 해요! 암튼!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