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존경해 마지않는

씨네스트의 하스미 님께서

진정한 걸작이라고

한 마디만(?) 남겨주신

모두들 이미 보신 그 영화

쟝 비고 감독의

품행 제로 입니다.

(품행 점수가 빵점 이란 뜻으로

"학교의 작은 악마들" 이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

학교라는 곳을 끔찍히도 싫어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봐도 영화는 재밌네요!^^

(모든 요소가 녹아있는 솔직하고 담백한 풍자들...) 

다들 보셨을 기존 자막과

인물 상황 해석이 조금 다릅니다...

등장 인물

① 꼬사(Caussat) 가장 키가 크고 가장 말썽이 심한 주인공.

② 콜랑(Colin) 작은 체구에 머리 회전이 빠른 재간꾼 주인공, 엄마가 학교 급식 담당.

③ 브뤼엘(Bruel) 말썽은 심하지만 따듯한 심성의 주인공, 타바르를 보호함

④ 르네 타바르(Rene Tabard) 여자같은 외모로 가장 많은 괴롭힘을 받다가, 나중에 투사가 됨

*영화에선 브뤼엘과 타바르의 동성애적 표현과

학교에서 이를 나쁘게 보는 교장의 태도가 확실히 묘사된다.

그외, 몸이 약한 뒤퐁(Dupont) 고자질쟁이 밀고자 루제(Rouget) 등이 조연

⑤ 선생 위게(Huguet) 새로 부임한 선생으로 엉뚱하고 학생들과 잘 어울림

⑥ 선생 쌍뜨(Sante) 훈육 주임으로 "매부리"라는 별명의 감시자

⑦ 선생 비요(Viot) 타바르를 성적으로 추근대는 뚱뚱한 인물

그외, 사감선생, 난쟁이로 희화화된 교장선생 등등...

*그리고, 마지막에...

"뤼스 비고(Luce Vigo) 에게" 추가함
쟝 비고의 딸 (영화 평론가 1931-2017)

그리고 29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영화는 4편이 전부 입니다...

라딸랑뜨 (l'Atalante, 1934)

품행 제로 (Zero de Conduite, 1933 단편)

물의 신, 타리스 (Taris, Roi de l'eau, 1931 단편 다큐)

니스에 대하여 (A Props de Nice, 1930 단편 다큐)

​

PS:

짧은 영화에 짧은 자막...

이미 다 보셨을 영화의

기존 자막을 트집 잡는건 아니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설정 해석이

좀 저와 다른 듯하고, 일부 오역을

바로 잡으며 새로 만들어 보았으니

필히, 처음 보시는 분들께만 권합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18 GB mkv

Sendanywhere로 일주일 링크 합니다.

초기 유성 영화의 서먹서먹한

상큼함도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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