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시다 기주(요시시게가 아니라 기주가 맞다고 함)감독의 1968년 작입니다. 영 자막을 옮겼습니다. 영 자막이 좀 왔다갔다해서 작문한 감이 있습니다
일본인 두 남녀가 유럽에서 만난다
과거를 망각에 두려는 여자와,과거를 복원하려는 남자와의 만남
두 사람의 간격 사이로 유럽의 풍광이 스쳐지나간다
<일본탈출.1964>의 마지막 장면을 무단편집 당한 뒤,요시다 감독은 쇼지꾸 영화사를 떠나 현대영화사를 차린다. 그 보다 4년 앞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이 <일본의 밤과 안개.1960>를 개봉 4일만에 막 내린 뒤 쇼지꾸사를 박차고 나간 일이 있다.
이른바 쇼지꾸 누벨바그의 간판으로 내세운 두 감독이 차례로 쇼지꾸사를 타의로 걸어나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