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니, 전쟁이니, 선거니...
망연히 지구를 떠나고픈 마음에 옛날
우주 영화 두 편을 최근 고화질로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11분들은 릴 교체 바랍니다)
2017. 10. 08.
예전에 제가 좋아 했던
우주 SF 영화를 작업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들까지
극적 긴장감을 살려주었던
제게 소중한 영화
죤 스터지스 감독의
머룬드 (孤立無援 고립무원) 입니다.
우주선 사고라는 소재도 처음이었지만
우연히 이 영화 1년뒤, 아폴로 13호의 사고를
마치 예견한 듯한 원작과 기획력이 돋보였습니다.
(온통, CG로 뒤덮인 요즘 영화보단 섬세할 순 없지만
못지않는 속도감과 무게감이 있습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긴장감에선 빼놓을수 없죠
제임스 프랜시스커스, 진 해크먼, 리처드 크레너
그레고리 펙 과 데이빗 잰슨 까지
53세의 우주쎈터 소장, 그레고리 펙은
새삼스럽게도 참 훌륭한 배우 같네요. 그의 연기, 그의 음성 까지도
(이성적이고, 냉정하고, 침착하면서도 따듯한 속내를 보여주는...)
PS: 저는 우주 공학자가 아닙니다.
천체 물리학자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과학자(?) 죠)
이 영화의 엄청난 대사량은
관제쎈터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전문용어 들입니다. ㅋ
이런 영화는 제작자 입장에선 참으로 극악이군요.
(제발... 우주선 관계자 분들이 보지 않으시길...^^)
그래도, 참 좋아하는 재미있는
영화를 작업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연휴 막바지, 모두들 잘 보내세요.^^
PS:
허망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다시 한번 뒤적여 보다가, 고화질 릴을 찾아
갈무리해 올립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46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그래도 그리운
옛 얼굴들을 반겨 주시기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답답한 마음 공감가네요...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추카추카 21 Lucky Point!
작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